경제
“오름테라퓨틱 장중 약보합”…동일 업종과 비교해 낙폭 제한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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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의 주가가 10월 23일 오전 장중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의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상대적으로 제한하는 모습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오름테라퓨틱의 현재가는 35,35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35,400원보다 50원(0.14%) 소폭 하락했다. 시가는 35,650원에 형성됐고, 고가 역시 35,650원, 저가는 34,950원을 기록해 장중 변동폭은 700원에 달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2만7,796주, 거래대금은 9억8,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름테라퓨틱의 주가 하락폭은 동일 업종 등락률(0.67% 하락)보다 작은 수준이었다.
오름테라퓨틱은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7,469억 원으로 전체 101위에 올랐다. 외국인 보유율은 2.70%(57만2,007주)로 나타났고, 상장주식수는 총 2,115만8,537주로 파악됐다. 동일 업종의 평균 주가이익비율(PER)은 79.43 수준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제약·헬스케어 업종 전반에 매물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름테라퓨틱은 시가총액과 외국인 지분율 측면에서 안정성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 해당 종목의 등락은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와 글로벌 바이오 시장 동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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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코스닥#시가총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