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노공업 5만800원 돌파”…기관 순매수 전환에 장중 강세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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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주가가 7월 3일 오전 장중 5만800원까지 오르며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49,750원에 시작한 뒤 51,20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며, 오전 11시 31분 기준 전일 대비 1,600원(3.25%) 오른 50,8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26만6,000여 주, 거래대금은 134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2만 주 이상 순매도에 나선 반면, 기관은 최근 매도에서 매수로 방향을 트는 모습이다. 맥쿼리,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양측 매매 주체로 활발히 거래에 나서고 있다.

리노공업은 2025년 1분기 매출 784억 원, 영업이익 349억 원을 거두며 영업이익률 44.56%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93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385원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1.7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6.36배로 집계된다. 외국인 보유율은 34.27%이며, 52주 최고가인 52,600원에 근접한 흐름을 나타내는 점도 주목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탄탄한 수익성과 외국인 비중, 기관 매수세를 근거로 당분간 강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수익성이 업계 최상위권으로, 투자 심리가 우호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실적 지속성, 글로벌 수급 여건, 외국인 매매 동향 등이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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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기관순매수#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