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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낙폭 복구 신호”…단기 저가 매수에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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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낙폭 복구 신호”…단기 저가 매수에 주가 반등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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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이 최근 주가 하락세를 딛고 28일 장중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시 38분 기준 테크윙 주가는 28,150원으로, 25일 종가 대비 1,150원(4.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가는 27,600원이었고, 장중 고가는 28,250원, 저가는 27,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약 37만 주, 거래대금은 102억 6,000만 원 수준이다.

 

테크윙 주가는 장 초반 변동성 확대에도 오전 10시 이후 매수세가 집중되며 단숨에 28,000원대를 회복했다. 업계에선 최근 27,000원 부근에서 지속되던 주가 하락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과, 단기 기술적 반등 기대감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장의 실적 개선 신호가 두드러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27,000원대 지지선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단기 상단 돌파를 시도하는 양상이다.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를 주력 생산하는 테크윙은, 시장 내 업황 둔화 우려 속에도 수요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단기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단기 반등세의 지속 여부와 기술적 저항선을 뚫을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테크윙 주가는 기술적 관점에서 단기 낙폭 과대 구간에 근접했다”며 “신규 모멘텀 확인 전까지 매매공방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당분간 투자자들은 시장 내 유동성과 수급 환경의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전략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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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주가#기술적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