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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단 3분 만의 매진 신화”…전국 투어 예매 열풍→팬심 운명처럼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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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단 3분 만의 매진 신화”…전국 투어 예매 열풍→팬심 운명처럼 번졌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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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함성으로 메워진 공연장은 황영웅이라는 이름을 부르는 팬들의 사랑으로 물들었다. 팬미팅과 콘서트, 그리고 선행까지. 황영웅은 다시 한 번 트로트의 역사를 새로 쓰며,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 팬미팅 ‘2025 PARADISE SUMMER PROJECT: 웅이의♥세포들’에서는 팬들과의 진실한 교감이 있었다. 티켓은 단 1분 만에 완판으로 기록됐고, 직접 준비한 선물과 무대 위에서 터져 나온 황영웅의 진심 어린 노래들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그대 내 친구여’, ‘사랑이 이런 건가요’ 등 각각의 곡마다 감정은 붉고 뜨거웠으며, 황영웅은 팬들 한 명 한 명을 친구처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황영웅 / 인스타그램
황영웅 / 인스타그램

그 열기는 가을 전국 투어로 이어졌다. 타이틀 ‘오빠가 돌아왔다’의 콘서트 투어는 10월 18일과 19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펼쳐지며, 1만4천석의 티켓이 단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이례적인 대기록을 남겼다. 티켓을 얻기 위한 수천 명의 줄이 이어졌고, 이에 황영웅의 대중적 지위와 팬덤의 단단한 결집력이 명확하게 증명됐다. 공연 소개 문구는 “당신을 설레게 하고, 유혹하고, 그리움에 잠기게 했던 그 이름, 황영웅이 돌아왔다”라는 문장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굿즈 역시 발매 직후 일주일 만에 전량 소진되는 과열 양상이 나타났다.

 

전국 8개 도시를 도는 이번 투어는 대구, 인천, 울산, 부산, 창원, 광주, 일산 고양 등을 차례로 찾는다. 각 도시의 대형 공연장이 예약 오픈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황영웅 콘서트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하나의 ‘문화 현상’임을 입증했다. 그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례없는 추석 선물”, “황영웅 콘서트, 연말까지 기대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음악적 성장도 빼놓을 수 없다. 첫 정규 앨범 ‘당신 편’은 누적 판매 63만 장을 돌파했으며, 신곡 ‘뜨개옷’까지 연속 히트시키며 음반과 무대 모두에서 굳건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빠가 돌아왔다’ 콘서트에서는 새로운 스타일과 카리스마, 변신의 무대도 준비돼 기존 팬은 물론 새로운 관객들의 이목까지 집중시키고 있다.

 

황영웅과 팬들만의 특별한 유대감은 따뜻한 선행에도 이어진다. 팬클럽 ‘파라다이스’는 강릉 지역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해 생수와 간편식 세트를 기부하는 나눔에 참여했고, 황영웅 역시 꾸준한 기부로 사회적 감동을 이끌어왔다. 스타와 팬을 넘어선 사회적 연대를 일구며, 단순한 트로트 가수가 아닌 ‘황영웅표 감성’의 아이콘임을 다시금 새기고 있다.

 

무대 위에서 황영웅은 감정의 농도를 더한 진심의 노래로, 관객의 심장을 울리는 순간을 만들어낸다. “나 죽어도 그대 잊지 않으리”, “평생을 사랑해도 아직도 그리운 사람” 등 애틋한 가사가 공연장에 깊은 파장을 남겼다. 황영웅의 전국 투어는 10월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2026년 1월 부산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각 도시에서 펼쳐질 티켓 예매 역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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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오빠가돌아왔다#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