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라 판, 트램 위 시간여행”…‘n’ 트레일러 속 미스터리→글로벌 팬심 흔들다

도시의 불빛에 스미는 전차의 흔들림, 그 안에 앉은 판의 눈동자가 조용히 시간을 흘려보낼 때 수백만 팬의 마음에도 낯선 울림이 깃들었다. 누에라의 ‘n: number of cases’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된 순간부터 판의 미묘한 표정과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서사는 팬덤 노바에게 상상 이상의 긴장과 설렘을 안겼다. 한 폭의 영상처럼 차분히 다가오던 음악, 그리고 최초로 등장한 미스터리 캐릭터 ‘UNKNOWN’이 등장할 때 화면을 가로지르는 정적마저 특별하게 느껴졌다.

누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누에라 두 번째 미니앨범의 또 다른 트레일러 영상을 전격 선보였다. 주인공 판은 복고적인 전차와 근현대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와 함께 앞으로 펼쳐질 세계관에 무게를 실었다. 촘촘하게 직조된 영상미와 판의 미묘한 감정선,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그룹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확장됨을 직감하게 했다. 차창 너머로 흘러가는 장면 하나하나에 팬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전개를 예감했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전 멤버와 ‘UNKNOWN’이라는 비밀스러운 캐릭터가 더해져 누에라의 콘셉트 변화에 대한 추측을 증폭시켰다. 복고와 미래가 얽힌 무드, 시선을 머무는 판의 근현대적 표정, 정체를 숨긴 새 인물까지 모두가 미스터리함으로 한 겹 더 덧입혀졌다. 팬덤 노바는 SNS와 글로벌 커뮤니티 곳곳에서 영상 속 단서들을 집요하게 분석하며 열띤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누에라는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빌보드 No. 1s 파티’ 공식 초청,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 K-POP 루키’ 및 각종 신인상 수상 등 화려한 기록을 쌓았다.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핫 트렌드 부문, 브랜드 고객충성도 남자아이돌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K-POP 씬의 새로운 중심으로 주목받아왔다. 각종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로 향하는 무대마다 압도적 존재감과 저력을 증명했다는 평이 뒤따른다.

두 편의 트레일러를 차례로 선보인 그룹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시간여행과 미스터리, 그리고 더욱 깊어진 예술적 세계관까지 아우를 준비를 마쳤다. 일곱 멤버가 그려내는 복합적 감정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여정, 영상미와 스토리가 함께하는 음악이 글로벌 팬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별한 기다림 속에 선 ‘n: number of cases’는 과연 어떤 서사로 K-POP의 미래를 열어갈지, 답은 오는 30일 정식 발매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