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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리즈, 이지연 기적 소환”…놀면 뭐하니서 청량→경연장 환호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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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리즈, 이지연 기적 소환”…놀면 뭐하니서 청량→경연장 환호 쏟아졌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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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아이브 리즈는 ‘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 특집에서 1980년대의 낭만과 설렘을 우아하게 품어냈다. 첫 경연곡으로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선택한 순간부터, 현장에는 설렘과 기대가 교차하는 독특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출연자들 사이에서는 “음색이 닮았다”, “진짜 비슷하다”라는 찬사가 연이어 터졌고, 리즈의 청량감 넘치는 보컬은 단번에 80년대 감성을 환기시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이브 리즈는 반응에 기쁨을 감추지 않은 채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고 진심을 전했다. 무대 밖에서도 리즈만의 솔직함과 순수함은 변치 않았다. 스튜디오를 밝히는 특유의 귀여운 매력과 활기찬 리액션, 출연진과 자연스러운 교감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특히 박명수의 뒷머리의 모습을 보며 “강아지 털 같아요”라고 말하는 재치 있는 멘트로 현장엔 유쾌한 웃음이 번졌다.

“80년대 감성 물들었다”…아이브 리즈, ‘놀면 뭐하니’ 무대→이지연 싱크로율 주목
“80년대 감성 물들었다”…아이브 리즈, ‘놀면 뭐하니’ 무대→이지연 싱크로율 주목

무대 준비 과정에서도 아이브 리즈의 주도적인 존재감은 빛났다. 출연자들과 주고받는 공감 어린 대화, 센스있는 멘트,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따뜻한 배려가 스튜디오를 끈끈하게 물들였다. 본선 당일, 리즈는 자신만의 색채를 잃지 않은 채 긴장과 설렘을 오가며, 이지연의 응답을 기다리는 듯한 무대를 예고했다. 청춘의 풋풋함과 진중함을 동시에 품은 그녀의 모습에 무대에 대한 기대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올해 아이브는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한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펼쳐질 두 번째 월드 투어 ‘아이브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시작을 알리며, 무대와 방송을 넘나드는 폭넓은 행보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즈의 성장 서사와 아이브의 팀워크가 어우러져 보다 다채로운 색채의 무대를 예고했다.

 

‘놀면 뭐하니?’는 서울가요제 특집을 통해 개성 넘치는 무대와 치열한 런칭 비화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응원과 기대를 부르고 있다. 아이브 리즈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본선 무대는 이번 특집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가운데, 아이브는 또 한 번 무한한 도약을 앞두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MBC를 통해 방송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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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리즈#놀면뭐하니#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