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이의신청 접수”…스타코링크, 코스닥시장위 심의에 운명 가를 듯

스타코링크(060240)가 상장폐지와 관련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며, 코스닥시장위원회의 향후 심의 결과에 금융시장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타코링크는 앞서 2025년 7월 14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가 의결된 데 대해 2025년 8월 4일 이의신청서를 공식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의신청에 따라 거래소는 접수일로부터 20일 이내인 2025년 9월 2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스타코링크의 상장폐지 최종 여부와 재무구조 개선 등 구체적 대책 이행을 위한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결정이 스타코링크 주식 거래 재개 여부와 투자자 손익, 기업의 향후 정상화 계획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위원회가 일부 개선기간을 부여할 경우 재무안정 정책이 추가로 나올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 역시 “상장폐지 및 개선 여부 결정이 이달 말까지 이뤄지는 만큼, 단기 변동성 확대와 투자자 유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한편, 거래소는 관련 심의 절차를 마친 뒤 곧바로 결과를 공시할 방침이다. 앞서 스타코링크는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진 뒤, 이의신청 기한 내에 절차를 진행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종 결과 발표 이후 스타코링크의 거래정지 지속 여부 및 추가 대응 방안, 재무 개선 계획 이행 상황이 투자심리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