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반전 온기 품고 돌아온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여름밤 설렘 증폭
따뜻한 미소와 섬세한 시선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아 온 박성일이 다시 한 번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새롭게 펼쳐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서 박성일은 낮고 조용한 언어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수의사 시국의 얼굴로, 평범함 너머의 특별한 반전을 전할 준비를 마쳤다. 관록이 깃든 그의 연기는 여행의 환희와 삶의 고단함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뜻깊은 여운을 남기게 될 전망이다.
박성일은 이번 작품에서 특별한 대리 여행 미션을 수행하는 여행 리포터 시국으로 등장한다. 온기를 품은 동물병원 수의사로서 의뢰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여행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진솔한 따뜻함을 전한다. 박성일이 그리는 시국은 공승연이 맡은 여름과 나란히 각양각색의 사연을 맞닥뜨리며, 여행을 통한 치유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매 장면마다 의뢰인에게 스며드는 박성일 특유의 훈훈한 에너지가 극의 중심에서 변화와 희망을 노래한다.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이후 무대와 스크린, 드라마를 넘나드는 올라운더로 활약해 온 박성일은,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신선한 반전의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다. 영화 ‘럭키 몬스터’의 미스터리함부터 ‘무빙’에서의 조직 보스, ‘하이쿠키’ 속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변화무쌍한 역할 소화력으로 평단과 시청자의 신뢰를 얻어왔다. 특히 넷플릭스 ‘84제곱미터’에서의 현실적인 남편, 웨이브 ‘S라인’의 입체적인 국어 교사까지, 사회적 이슈와 인간 내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반전의 얼굴’로 불렸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압꾸정’ ‘해피 뉴 이어’ 등 다양한 세계관에서 깊은 공감을 일으킨 박성일은 브라운관에서는 ‘비밀의 숲 2’ ‘동백꽃 필 무렵’ ‘낭만닥터 김사부 2’ 등 신스틸러다운 존재감을 남겼다. 신뢰감과 긴장감, 때로는 위로와 감동까지 여러 결의 캐릭터를 조각해온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국은 시청자에게 또 다른 의미 있는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이 함께하는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8월 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성일이 그려낼 따스한 반전과 여행지가 전할 설렘이 시청자들의 여름밤을 환히 밝힐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