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양식품 2.29% 상승”…장 초반 코스피 49위, 대형주 강세 영향

장예원 기자
입력

1일 오전 9시 5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가 1,564,0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1,529,000원) 대비 2.29% 상승했다. 장 시작가는 1,543,000원에서 출발했고, 장중 고가는 1,564,000원, 저가는 1,523,000원을 기록하며 가격 변동폭은 4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삼양식품의 거래량은 10,628주, 거래대금은 164억 7,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1조 7,816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기업 중 49위에 올랐다. 수준 높은 대형주 흐름과 맞물려,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 또한 이어졌다.

출처=삼양식품
출처=삼양식품

주가수익비율(PER)은 36.98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14.23배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소진율은 18.47%로 집계됐고, 해당 업종의 평균 등락률도 0.63% 상승하며 전체적인 투자 심리 개선이 반영됐다.

 

증권가는 삼양식품의 안정적인 내수 시장 점유율과 제품 글로벌화 트렌드가 주가 강세의 배경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신중한 매매도 병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하는 등 대형 음식료주 전반에 우호적 기류가 이어지는 만큼, 향후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과 중장기 수익성 전망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삼성전자 등 핵심 대형주 실적 발표와 글로벌 유동성 변수가 추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장예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삼양식품#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