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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권율 후쿠오카 한밤 팀워크”…식도락 고비 넘어선 뚜벅이 맛총사→진짜 여행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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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권율 후쿠오카 한밤 팀워크”…식도락 고비 넘어선 뚜벅이 맛총사→진짜 여행이 시작됐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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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 아래 후쿠오카의 골목길을 걷던 연우진, 권율, 이정신의 발걸음에는 기대와 들뜬 긴장감이 서려 있었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여행지지만 아직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진짜 맛집을 찾겠다는 열망, 세 남자의 마음에서 서서히 용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현지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고, 골목 곳곳을 누비는 동안 예상치 못한 난관이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세 사람의 식도락 여정은 한층 더 놀라운 방향으로 전환됐다. 위기에 맞서 냉철하게 방향을 튼 이들은 현지인과 한국 여행객 모두에게 꾸준히 입소문이 난 대표 맛집을 공략하는 선택을 했다. 새롭게 향한 곳은 일본 인기 맛집, 그중에서도 추성훈의 유튜브를 통해 뜨거워진 돼지고기 스테이크 맛집이었다. 오픈 두 시간 전부터 미리 도착한 권율은 커피 한 잔과 양산까지 준비하며 기다림의 시간을 여유롭게 보냈다. 더운 날씨와 긴 줄 앞에 “무더위와 싸우다 포기할 뻔했다”는 농담도 건넸지만, 드디어 마주한 돼지목살 스테이크의 촉촉하고 바삭한 식감에는 셋 모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마음의 장벽 무너졌다”…연우진·권율, ‘뚜벅이 맛총사’ 후쿠오카 짜릿 도전→식도락 팀워크 완성 / 채널S
“마음의 장벽 무너졌다”…연우진·권율, ‘뚜벅이 맛총사’ 후쿠오카 짜릿 도전→식도락 팀워크 완성 / 채널S

점심엔 연우진이 꼽은 일본 전통 가정식 식당이 새로운 무대가 됐다. 이곳에서 직접 화로에 구워 내는 두툼한 생선과 각기 다른 소스는 오감에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겼다. 숙성 연어를 맛본 연우진은 “치즈 아니야?”라며 진한 풍미에 놀라움을 표했고, 권율은 “아침 식사로 제격”이라고 평했다. 이정신 또한 “여행의 출발점으로 으뜸”이라며 사흘 내내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덧붙였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막내 이정신이 트렌디한 SNS 핫플을 책임졌다. 원시구이로 숯불 위에 선 생선꼬치들은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사로잡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더해진 특별한 맛에 모두가 만족을 드러냈다. 권율은 여기에서의 경험을 “한국인에게 꼭 추천하고픈 순간”이라며 자부심도 전했다.  

 

각자 역할을 마친 밤, 숙소에 돌아온 이들은 조용한 생일파티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정신이 준비한 케이크와 깜짝 이벤트에 권율과 연우진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뚜벅이 맛총사”의 주제곡 완창을 두고 설전이 오갔다. 오랜 고집 끝에 연우진이 “그래, 하자 해!”라며 노래에 동참하는 순간, 셋만의 장벽은 깨졌고 진짜 팀워크가 완성됐다.  

 

채널S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예능 ‘뚜벅이 맛총사’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연우진 권율 이정신의 진솔한 미식 도전과 진한 브로맨스의 감동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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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뚜벅이맛총사#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