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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사배 운명적 만남”…아이돌 메이크업 변신→스튜디오가 들썩인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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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사배 운명적 만남”…아이돌 메이크업 변신→스튜디오가 들썩인 진심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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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환한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이사배의 손끝에는 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실렸다. 오랜 꿈을 담은 순간, 송가인은 그간 무대에서조차 도전하지 못했던 아이돌 메이크업에 마침내 첫 발을 내딛었다. 눈가에는 달뜬 기대와 어린 호기심이 감돌았고, 두 사람의 밝은 인사에 현장엔 웃음이 피어올랐다.

 

오랜 시간 갈망해 온 만남인 만큼, 송가인은 이사배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진솔한 마음을 풀어놓았다. 데뷔 이래 첫 시도인 화려한 아이돌 메이크업을 앞둔 송가인은 “6년 전부터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순간을 기다렸다”며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과거 한 예능에서 공개되었던 팬심이 다시금 스튜디오 공기에 스며들었다.

“6년 기다린 설렘”…송가인·이사배, 아이돌 메이크업 도전→현장 박수 / 송가인
“6년 기다린 설렘”…송가인·이사배, 아이돌 메이크업 도전→현장 박수 / 송가인

특별한 선물도 건네졌다. 송가인은 이사배가 아끼던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의 한정판 다마고치 굿즈를 준비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예기치 못한 선물에 현장은 환호와 박수로 들썩였고, 두 사람 모두가 전라도 출신임을 밝히며 자연스럽게 사투리로 대화를 이어갔다. 평소보다 한결 편안한 분위기에서, 말끝마다 진한 우정과 공감이 흘렀다.

 

트로트 여왕의 카리스마 대신 이날 송가인은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변신했다. 직접 아이돌 무드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경험하며, 그녀만의 유쾌함과 설렘이 번져갔다. 특히 환복을 마치고 뷰티 컷을 촬영할 때는 이사배와 스태프들이 숨죽인 환호로 송가인의 새로운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손끝에서 전해진 긴장과 떨림은 곧 화려한 메이크업의 자신감으로 채워졌고, 낯선 포즈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팬심과 설렘, 서로를 향한 배려가 스튜디오를 감쌌다. 송가인의 아이돌 변신과 이사배의 따스한 응원, 오랜 기다림이 만든 진한 우정의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송가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두 사람의 첫 만남과 색다른 뷰티 도전기를 만날 수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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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사배#아이돌메이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