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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부모로서의 두려움 고백”…차인표의 한마디→송지은 눈물 진심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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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부모로서의 두려움 고백”…차인표의 한마디→송지은 눈물 진심 전달됐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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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미소와 함께 세상에 내비친 박위의 맑은 고백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유튜브 ‘위라클’ 채널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온 박위가 사랑하는 아내 송지은, 그리고 든든한 조력자 차인표와 함께 깊은 고민을 나누는 순간이 공개됐다. 출산과 육아를 앞둔 예비 아빠로서의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박위의 진심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짧은 영상에서 고스란히 전해졌다.

 

영상 속에서 박위는 “몸이 불편하다 보니 막연하게 오는 두려움이 있다. 육체적인 도움이 못 되면 어떡하지. 사랑은 많이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진솔한 마음을 꺼내 보였다. 평범한 아버지 역할에 대한 자문과 걱정 사이에서 박위의 물음은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던 한층 절절한 감정선을 자아냈다. 오랜 시간 인생을 바라본 차인표는 “정말 중요한 이야기다. 결국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며, 세상 많은 부모들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진실을 상기시켰다. 이 대화 속에서 차인표는 “박위 씨가 오히려 평범한 아버지들보다 훨씬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라며 박위를 깊이 응원했다.

박위 인스타그램
박위 인스타그램

근심과 희망이 교차하는 이 순간, 송지은은 남편의 진심 어린 속마음에 하트로 응답했다. 지난해 결혼한 송지은과 박위는 여러 난관을 함께 딛고 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크릿 멤버 전효성과 정하나가 참석해 진한 우정을 빛낸 결혼식, 아이돌로 데뷔해 최근 영화 ‘화녀’로 배우 활동에 입문한 송지은의 변화는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생의 변곡점마다 누구나 겪는 두려움과 기대, 그리고 사랑의 크기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이들의 여정이 뭉클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사고로 인해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이후 더 큰 사랑과 용기로 자신의 삶을 일궈냈다. 드라마 명감독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자, ‘위라클’ 채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 온 박위가 아버지로서 새 출발을 꿈꾸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박위와 송지은 부부의 진솔한 고민과 따뜻한 위로의 순간은 현재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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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송지은#차인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