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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돈크라이, ‘에프 걸’ 무대 찢었다”…신인답지 않은 완성도→톱루키 향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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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돈크라이, ‘에프 걸’ 무대 찢었다”…신인답지 않은 완성도→톱루키 향한 질주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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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오른 베이비돈크라이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듯한 자유로움을 표정에 담았다. 그저 밝은 신인들의 추억쌓기가 아니라, 네 명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에너지와 생생한 컬러감은 시청자 마음에 오래 머물렀다. 신곡 ‘에프 걸’의 리듬과 무대 위 킬링 포인트, 에너제틱한 순간들이 데뷔의 설렘과 열정을 중첩시킨다.

 

베이비돈크라이는 이현, 쿠미, 미아, 베니로 구성됐으며,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방송을 잇따라 휩쓸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타이틀곡 ‘에프 걸’ 무대에서는 당돌한 매력과 사랑스러움이 교차하는 표정, 칼군무에 담긴 자신감, 독특한 무드가 한껏 전해졌다. 완벽한 합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는 멤버별 개성과 팀워크를 동시에 입증하며,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 위에서 한층 빛났다.

Mnet, KBS 2TV
Mnet, KBS 2TV

수록곡 ‘지금을 놓치면 분명 너 후회할 거야’ 무대에서는 침대를 활용한 재치 있는 안무, 감각적인 포인트 동작, 상황극 같은 제스처까지 유쾌하게 펼쳐졌다. 특히 베이비돈크라이 특유의 화려한 콘셉트와 세트 연출, 체리 인이어와 톡톡 튀는 네일 디자인은 음악 프로그램의 비주얼 적 포인트를 더했다. 데뷔와 함께 자신들만의 색을 뚜렷이 각인시키는 모습이었다.

 

글로벌 리스너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에프 걸’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2000만 뷰를 돌파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활동 첫 주차부터 다채로운 매력, 탄탄한 퍼포먼스,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동시에 보여준 베이비돈크라이는 현재 ‘핫 루키’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베이비돈크라이는 다가오는 7월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Summer’ 출연에 이어 8월 ‘KCON LA 2025’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팬들 곁에서 더욱 활발한 퍼포먼스와 성장을 선사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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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돈크라이#에프걸#엠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