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0.44% 하락에 2만 원선 밀착”…오피셜 트럼프, 거래량 속 단기 보합세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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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오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오피셜 트럼프(TRUMP)가 2만2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대비 0.44% 하락하며 하루 사이 90원이 낮아졌으나, 2만 원이란 심리적 저지를 준수하며 등락 속에서 단기적 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오피셜 트럼프의 시작 가격은 20,370원이었다. 등락의 경계선에서 하루 동안 최고 21,080원을 찍었고, 최저 19,36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거래량은 총 143만2,287.286 TRUMP, 거래대금은 약 289억 원에 이르렀다.

국내외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한국 프리미엄은 0.46%로 확인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해외 가격과 국내 시세가 거의 일치하는 상황에서 신중한 투자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2주 동안 오피셜 트럼프의 흐름은 71,650원의 최고점과 10,730원의 저점 사이에서 요동쳤다. 최근 시세가 고점 대비 뚜렷이 낮아진 지금, 투자자들은 2만 원 선이 새로운 기준점으로 작용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특유의 급격한 가격 변동성이 옅어질 때, 시간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투자자들은 세계 경제 흐름과 국내외 규제 환경, 그리고 다음 호흡을 가늠할 국제 시장의 미세한 변화까지 주시하며 신중히 준비하는 모습이다. 연중 주요 이벤트와 암호화폐 관련 지표가 속속 발표될 예정인 만큼, 올해 남은 시간 속 새로운 방향성이 언제부터 움트기 시작할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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