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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NME 표지 넘나들며 새로운 바람”→글로벌 소년팝 성장 곡선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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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NME 표지 넘나들며 새로운 바람”→글로벌 소년팝 성장 곡선에 시선 집중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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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계절을 건너는 투어스의 얼굴에는 설렘과 결의가 동시에 채워져 있었다. 여섯 소년의 눈길은 순간을 여유롭게 감싸며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웃음과 희망의 언어를 흩뿌렸다.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찰나, 투어스는 세상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청춘의 목소리로 시선을 압도했다.

 

투어스가 영국 음악 전문 매체 NME의 디지털 표지를 장식하며 K팝 신성으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드러냈다. 멤버들은 소년미와 자유로움을 담은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계절의 순수함을 전했고, 인터뷰에서는 이들만의 특별한 ‘보이후드 팝’ 세계관과 성장에 대한 포부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NME 측은 투어스의 음악적 색깔과 진정성에 주목하며, “밝고 희망찬 메시지가 어른이 돼가는 성장통의 중심에서 깊은 울림을 건넨다”고 평가했다.

“희망의 소리, 세계를 물들이다”…투어스, ‘NME’ 표지→K팝 신성 존재감 각인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희망의 소리, 세계를 물들이다”…투어스, ‘NME’ 표지→K팝 신성 존재감 각인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경민은 “우리 노래에는 불확실한 시기의 순수함, 그로 인한 호기심과 긍정이 담겨 있다”고 밝히며, 성장의 복합적 감정에 대한 솔직한 시선을 전했다. 이어 지훈은 “‘보이후드 팝’의 핵심은 청량감 그 이상의 이야기”라며, “팀 특유의 메시지가 앞으로 더 다채로운 색채로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유 또한 팀워크와 무대 위 확신을 강조하며 “시련 속에서도 강인하게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외 주요 매체의 시선도 투어스에게 쏠리고 있다. 이들은 2월, NME가 선정한 ‘2025년 신진 아티스트 100인’에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의 ‘이달의 K팝 루키’로도 주목받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신에서 존재감을 뚜렷이 각인시키고 있다.

 

도시의 밤, 낯선 무대 위에서 여섯 명의 소년은 응원의 구호로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 새로운 공간과 언어, 마모된 일상의 끝자락에서 투어스는 음악의 본질, 청춘의 소명 같은 무게를 지닌 목소리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2일, 일본 데뷔 싱글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 발매와 함께 아시아 활동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투어스가 펼칠 다음 장면이 글로벌 청춘들의 마음에 어떤 물결을 그릴지 기대를 모은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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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nme#보이후드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