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시스템 58,000원대 강세”…거래량 급증에 장중 60,200원 터치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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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의 주가가 7월 28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전일 대비 2.80%(+1,600원) 오른 58,700원에 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58,0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한때 60,200원까지 오르며, 거래 흥행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주가는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으나, 거래량은 약 139만 주, 거래대금은 8,123억 원으로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보유율(7.93%)에도 불구하고 최근 외국인 매도 우위가 확인되며, 국내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흐름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시가총액은 약 11조 896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에서 50위에 해당한다.

PER은 25.18배, PBR은 3.27배로 동일 업종 PER(26.49배)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며, 업종의 이날 평균 등락률은 +0.99%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0.60%로, 전반적으로 성장성과 함께 밸류에이션 부담이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거래와 코스피 상위권 시총 유지가 주목된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단기적 거래 주도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고 평가했다.
한화시스템의 향후 주가 흐름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외국인 수급 이동, 업종 내 밸류에이션 변화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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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코스피#외국인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