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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호시노 겐 앞에 서니 소녀처럼”…성덕 인증→일본어 랩 도전기까지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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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호시노 겐 앞에 서니 소녀처럼”…성덕 인증→일본어 랩 도전기까지 두근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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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는 팬심으로 가득한 마음을 안고 호시노 겐과의 협업을 완성했다. 유쾌한 농담과 함께 녹음 비하인드를 전한 그녀는 어린 시절 노래방에서 부르던 아티스트와 무대를 나눈 순간을 소녀 같은 설렘으로 풀어냈다. 호시노 겐의 새 앨범 ‘Gen’ 수록곡 ‘2’에서 이영지는 자신의 색을 담은 일본어 랩을 선보이며, 변치 않는 팬심에서 길어 올린 열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 이영지는 호시노 겐과의 작업에 얽힌 소회를 전했다. 한국에서 홀로 녹음해 음원을 전달했다는 진솔한 이야기 사이로, 처음 도전한 일본어 랩에 대한 긴장과 설렘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특히 파파고 번역기를 빌려 익힌 일본어 가사가 어색하게 들릴까 걱정했던 터. 하지만 호시노 겐에게서 “영지 씨만의 일본어 같다, 귀엽다”는 응원을 듣고 비로소 마음이 놓였다고 덧붙였다.

호시노 겐, 이영지 인스타그램
호시노 겐,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는 또 “호시노 겐은 지구 최강 아티스트”라며, 자신이 피처링한 곡 ‘2’의 스트리밍을 당부했다. 그간 호시노 겐의 열렬한 팬이자 ‘성덕’임을 자처한 이영지는 “중학생 때 노래방에서 매일 호시노 겐님 노래만 부를 정도였다”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이루어진 심정을 소원 성취라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직접적인 만남 없이 준비된 협업임에도 팬심과 열정이 녹아든 작업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호시노 겐의 신보 ‘Gen’은 지난 14일 공개됐다. 이영지가 참여한 곡 ‘2’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풋풋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트랙으로, 아티스트와 팬을 넘나드는 이영지만의 특별한 여운을 남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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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호시노겐#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