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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이규혁 첫 딸 품에 안고 오열”…닮은 가족 탄생의 서사→시청자도 숨죽였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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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을 타고 들어오는 아침 햇살 아래, 손담비는 떨림 가득한 설렘을 품고 병원 침대에 앉아 있었다. 차가운 주사에 살짝 긴장한 표정이 스쳤지만, 그의 곁에는 늘 든든히 손을 마주 잡아주는 남편 이규혁이 따사롭게 미소지었다. 어쩌면 평범해 보이지만, 새롭게 다가올 가족, 그리고 첫 만남 앞에서 두 사람의 시간은 은근한 숨결처럼 느린 선율을 그리고 있었다.

 

다음 날, 하얀 수술복 위에 겹겹이 쌓인 긴장감 속에서 손담비는 “많이 떨린다”는 속삭임을 남긴 채 수술실로 향했다. 브이로그 카메라에 담긴 모든 순간은 마치 영상의 조각처럼 생생하게 남았다. 손담비는 딸을 처음 품에 안은 순간 왈칵 쏟아지는 눈물과 벅찬 숨결을 감추지 못했다. 유리창 너머에서 바라보던 신생아의 모습에, 이규혁 또한 “원래 신생아는 예쁘지 않다고 하는데 너무 예쁘다”고 말하며 세상 가장 진한 감동에 젖었다.

“눈물 쏟은 첫 만남”…손담비·이규혁, 닮은꼴 딸 안고 뭉클→진짜 가족의 시작
“눈물 쏟은 첫 만남”…손담비·이규혁, 닮은꼴 딸 안고 뭉클→진짜 가족의 시작

첫 딸과의 만남은 가족의 기원을 단 한순간에 담아냈다. 손담비는 “오빠랑 똑같이 생겼다”고 너스레 섞인 한마디로 긴장감을 무너뜨렸고, 그의 표정에는 진심 어린 웃음이 흘렀다. 병원의 무거운 공기마저 가볍게 만드는 벅참은 영상 속에 고스란히 파고들었다.

 

이 모든 과정은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최초공개 손담비 출산 브이로그’라는 영상으로 전해졌다. 쉬이 사라지지 않을 긴장과 설렘, 온기가 흐르던 눈물과 환한 웃음이 점점 하나가 된 시간, 그곳에는 이름을 얻은 가족의 탄생이 조용히 자리 잡았다. 지난 2022년 결혼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첫 딸이 손담비와 이규혁의 품에 안기며, 가족이라는 세 글자가 더욱 빛나게 새겨졌다.

 

수술실에서 시작해 신생아실 앞까지 겹겹이 포개진 감정의 물결은 이들만의 것이 아닌 듯, 영상을 시청한 이들의 마음에도 뭉클한 반향을 남겼다. 불안과 기쁨, 떨림과 환희가 교차하는 이 순간이 앞으로 두 사람과 딸의 일상에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기대가 더해진다. 손담비와 이규혁 가족의 따스하고 새로운 하루는 유튜브 채널 ‘담비손’ 출산 브이로그에서 만날 수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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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이규혁#담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