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메디텍 탈모완화 스킨부스터 개발”…두피·모발 시장 지형변화→임상 효능 주목
차메디텍이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한 혁신적 스킨부스터 ‘셀터미 리바이브 HS’를 선보였다. 세포생물학 기반의 첨단 바이오 기술을 핵심에 둔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안면 미용을 넘어 두피 및 탈모 분야까지 확장하는 계열사의 전략 변화를 표상한다. 고도화된 엑소좀과 펩타이드 복합체 등 차세대 원료의 도입을 통해, 국내외 에스테틱 및 탈모 치료 시장의 경쟁구도에도 의미있는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셀터미 리바이브 HS’는 모발 형성의 중추인 모유두세포에 대한 집중 연구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모유두세포는 모근 내 위치해 산소와 영양 공급, 성장 주기 조절, 모낭 회복 등 복합적인 생물학적 역할을 수행한다(한국분자생물학회, 2023). 이 제품에 도입된 1제 파우더에는 차메디텍의 독자 개발 엑소좀 4종이 포함돼, 세포 증식과 회복에 관여함과 동시에 고효율 항염·항산화 효과를 구현한다. 탈모 치료 관련 특허 신청이 병행되고 있으며, 니도겐 유래의 ‘CHA-Nidogen-1’은 두피 기저막 재생 및 콜라겐 결합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장인자 ‘CHA-IGF-1’와 마늘 유래 항산화 물질 ‘CHA-SAC’ 탑재, 2제에 포함된 펩타이드 복합체 ‘CHA-Nopecia’와 식약처 인증 탈모 기능성 성분들은 유전자 발현 촉진 및 염증 완화 기능을 구현한다. 피부과 전문의 임상 결과(차메디텍 제공)에 의하면, 제품 적용군은 모발 밀도 증가, 정수리 및 M자 탈모 개선, 두피염 증상 완화, 탈락모 수 감소, 모발 탄력성 증대 등 11개 항목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했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차메디텍이 오랜 기간 안 면 미용에 집중한 경계를 넘어, 두피와 탈모라는 미지의 시장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시발점”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고기능 바이오 신소재와 임상 데이터가 시사하는 확장성을 근거로, 두피·모발 치료제 시장 전반에 신제품이 미칠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는 2024년 세계 탈모 치료 시장 규모를 약 85억 달러(약 11조 원)로 예상하며, 첨단 바이오 기반 제품의 지속 등장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