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트롯뮤직어워즈 환호 속 눈물”…뜨거운 무대 그는 왜 집념을 노래했나→팬들 가슴 아릿

찬란한 무대 조명 아래 김희재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트로트의 정통성과 새로움을 모두 껴안으며 관객의 시선을 한 몸에 집중시켰다. 페스티벌과 시상식, 그리고 방송 무대를 누비며 그는 올해 트로트 신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5’의 뜨거운 현장에서 다시금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시상식에서 ‘10대 가수상’의 영예를 안은 순간, 김희재의 눈빛엔 벅참과 뜨거운 감동이 교차했다.

개막 무대에서 선보인 ‘삶’을 주제로 한 오프닝에서 김희재는 세대별 아티스트들과 진한 하모니를 이뤄냈다. 장민호, 송가인, 박지현, 안성훈, 손태진, 전유진 등과 함께한 이 장면은 트로트의 단단한 뿌리를 팬들에게 각인시켰고, 김희재의 독창적인 무대 ‘따라따라와’와 ‘담담하게’에서는 와일드함과 섬세함, 그 양면의 감정이 뚜렷이 드러났다. 폭발적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가창으로 현장의 열기를 이끌었으며, 선배와 후배 가수들, 그리고 팬들 모두 그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박수를 보냈다. 수상 소감에서 김희재는 무대를 지켜준 관객과 트로트라는 음악에 대한 깊은 감사와 책임감을 밝혀, 음악에 대한 태도와 성숙한 내면이 더욱 빛났다.

방송 무대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무대 위에서 울산 출신 가수 윤수일의 ‘태화강 연가’를 새롭게 해석하며 풍부한 감정과 클래식 트로트 창법을 접목해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윤수일이 “저보다 나았다”고 극찬했던 감동의 장면과 함께, 김희재의 무대를 분석하는 AI 심사평이 화제를 모으며 방송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무대 밖 일상도 진정성으로 채워진다. 공식 유튜브 ‘희며드는 초대석’의 따뜻한 인터뷰, 친근한 브이로그, 팬들과 이어지는 온라인 소통 콘텐츠는 김희재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켰다. 선후배 가수들과의 소중한 인연, 팬덤 ‘희랑별’과의 소소한 기쁨 역시 그만의 서사로 팬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울산서머페스티벌 등 굵직한 무대에서 직접 관객과 호흡하며 “오래 힘드릴 가수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건넨 김희재의 모습은 음악 이상의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트로트의 클래식한 감성과 K-POP 스타일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김희재는 방송, 페스티벌, 일상 소통을 통해 트로트 신의 흐름을 새롭게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롯뮤직어워즈에서 10대 가수상 수상 이후, 김희재는 SBS Life ‘더 트롯쇼’,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등 음악 프로그램과 오프라인 행사에서 꾸준히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만든 여름 무대의 감동은 앞으로도 세대를 잇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돼 언제까지나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