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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신곡으로 여름 물들인다”…뜨거운 기록 뒤집은 목소리→팬심 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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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신곡으로 여름 물들인다”…뜨거운 기록 뒤집은 목소리→팬심 고동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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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뚫고 피어난 한 줄기 빛처럼, 영탁의 이름이 무더운 계절 한복판에서 다시 세상에 울려 퍼졌다. 소중한 시간을 걸어온 영탁은 긴 여정과 묵직한 서사를 품고, 기록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대 속에서 또 한 번 무대의 온기를 더했다. 숨겨두었던 감정과 다짐이 뒤섞이는 날들 끝에서, 팬들의 기다림을 채워줄 영탁의 목소리가 마침내 다시 선율을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영탁의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영탁이 오는 7월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음악으로 돌아올 예정인 만큼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그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설렘과 환희로 가슴을 채웠다.

“기록을 넘어선 기대”…영탁, 신곡 발표 소식→팬들 설렘 고조
“기록을 넘어선 기대”…영탁, 신곡 발표 소식→팬들 설렘 고조

이번 신곡은 지난해 9월 미니앨범 ‘슈퍼슈퍼’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개되는 작품이다. 영탁은 정규 1집 ‘엠엠엠’으로 52만4천210장의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정규 2집 ‘폼’에서 62만7천37장, 미니앨범 ‘슈퍼슈퍼’로 53만6천707장의 더블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며 음반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번번이 기록을 경신하던 그였기에, 음반마다 대중과 팬들의 기대는 높아만 갔다.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로 첫발을 내디디고, 2016년 트로트 가수로 돌아선 영탁은 2018년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대중적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내일은 미스터트롯’ 준우승을 거머쥔 그는 폭넓은 팬층의 깊은 사랑을 받으며 또 한 번 인생곡을 만들어냈다. 무명의 시간과 꿈을 향한 흔들림 없는 열정이, 어느덧 그만의 진정성으로 승화된 순간이었다.

 

영탁은 서사와 성취, 그리고 깊은 진심이 서린 특유의 에너지로 다시 한 번 대중 곁에 선다. 기대와 기다림이 축적된 10개월 만의 귀환에, 음악이라는 이름의 감동이 어떻게 울림을 더할지 시선이 쏠린다. 다시 한번, 올여름의 한가운데서 그의 목소리가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갈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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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신곡#내일은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