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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춰 케이지, 계약 해지로 이별”…JYP·멤버 상처 뒤 눈물→새 시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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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춰 케이지, 계약 해지로 이별”…JYP·멤버 상처 뒤 눈물→새 시작 예고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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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늘 환한 미소를 보여주던 KG Crown은 어느새 깊은 상처와 용기를 모두 품었다.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공식적으로 해지되며, 비춰의 한 페이지는 아픔과 성장으로 채워졌다. 서로를 응원하며 마침표를 찍은 JYP와 KG Crown은 각자의 길을 걸어갈 것을 약속했다.

 

미국과 한국 양국을 아우르며 주목받은 걸그룹 비춰는 데뷔 이후 짙은 기대와 설렘을 안겼지만, 지난해 12월 KG Crown이 부당한 대우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SNS를 통해 목소리를 높인 이후 그룹 내 불화설과 논란이 이어졌다. 그녀의 소송과 폭로는 팀과 팬들에게 충격을 전했고, JYP는 허위 및 과장 주장에 유감을 표하며 깊은 상처를 내비쳤다. 그러한 갈등과 고통의 시간 끝에, JYP와 KG Crown은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별의 선택지를 택했다. 각자의 미래를 응원하며 손을 놓은 그 순간, 비춰를 사랑해온 팬들에게도 묵직한 여운이 남겨졌다.

케이지 SNS
케이지 SNS

새로운 시작도 조용히 준비되고 있다. 최근 JYP는 비춰의 팀명을 '걸셋'으로 새롭게 변경하고, 케일리의 추가 탈퇴로 남은 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네 명이 한층 단단한 팀워크를 다지기 시작했다. 수많은 기회와 오해, 그리고 눈물의 서사가 교차하는 가운데, 이들이 만들어 갈 새 방향과 목소리에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걸그룹 비춰(현 걸셋)는 미국 유니버설 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와 JYP엔터테인먼트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앞으로 남은 멤버들이 선보일 무대 행보와 음악 활동에 이목이 집중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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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크라운#비춰#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