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의 ‘바람’, 가슴을 울린다”…자정, 깊은 공감→새로운 여정의 시작
차분한 긴장감 속에 깊은 감성이 흘러오던 저녁, 여성듀오 자정이 신곡 ‘바람’을 통해 색다른 위로의 메시지를 들려줬다. 서로 다른 음색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듣는 이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쓰다듬었고, 조용히 세상을 위로하는 두 사람의 목소리에는 기나긴 하루의 무게마저 녹아들 듯한 아련함이 감돌았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현장이 팬들 마음에 잔잔한 기대와 설렘을 동시에 남겼다.
자정이 선보인 ‘바람’은 특유의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세련된 팝 발라드 감성 아래, 불안과 방황을 겪는 이들의 순간에 곁을 내어주는 곡이다. 치열한 일상 속 지쳐가는 이들의 마음을 진심 어린 메시지로 감싸안는 곡의 구성은, 무엇보다 최민정과 이자현 각각의 깊은 감정선과 힘있는 가창력에서 빛을 발한다. 이번 싱글을 통해 두 멤버는 솔직한 감성을 목소리로 드러내며, 일상의 무게에 지친 모두에게 조용한 용기와 위로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속사 HNS HQ에서의 첫 행보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더해진다. 올 한해 ‘피어오르면’, ‘나만 못된 사람’, ‘너도 헤어지고 싶잖아’ 그리고 리메이크 곡 ‘솜사탕 (Feat. 대범)’까지, 자정은 꾸준히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여왔다. 그런 가운데 ‘바람’은 두 아티스트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풍부한 보컬 케미스트리로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진솔한 목소리와 깊이 있는 메시지로 대중과 더 가까이 마주한 자정. 새 출발의 설렘과 음악에 담긴 진정성, 그리고 팬들과의 연결고리를 단단히 하려는 이들의 다짐이 노래 한 소절마다 고스란히 스며든다. 자정의 새 싱글 ‘바람’은 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