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날 장중 2% 상승”…스테이블코인 기대에 매수세 지속
김소연 기자
입력
다날 주가가 7월 28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전일 대비 2.17% 상승한 8,950원을 기록하며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관심이 커진 영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다날은 9,2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한때 9,210원까지 오르며 저가 8,83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 있는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약 178만 주, 거래대금은 160억 원 가까이 집계됐다.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개인·기관 매수가 활발히 나타난 가운데, 외국계 매도 물량이 9만 주로 추산되며 외국인 보유 비율은 3.23% 수준이다.

다날은 전일에도 9% 넘는 급등세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이날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날의 시가총액은 약 6,171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112위 자리를 유지하는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대한 기대가 당분간 매수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될 경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다날이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에서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그리고 최근의 주가 강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김소연 기자
밴드
URL복사
#다날#스테이블코인#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