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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 방콕상륙, 꽃보다 순수한 눈빛”…팬심 울려→추억 가득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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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 방콕상륙, 꽃보다 순수한 눈빛”…팬심 울려→추억 가득한 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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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가득 메운 환호와 스포트라이트, 바로 그 중심에 배우 배인혁이 자신만의 온기로 현장을 물들였다. 미소와 떨림이 교차하는 첫 순간부터 방콕 팬들의 따뜻한 시선이 무대 위로 쏟아졌고, 배인혁은 하나하나 소중한 마음을 꽃잎처럼 받아들였다. 노래로 전한 진심, 서툴지만 애틋한 태국어 한 마디에 모두의 시선은 깊어졌고, 잊지 못할 밤이 차곡히 쌓였다.

 

배인혁은 태국 방콕에서 첫 단독 팬미팅 ‘2025 배인혁 팬미팅 비스 그라운드 인 방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일본, 한국에서의 만남 이후 맞이한 글로벌 행보는 새벽처럼 맑은 에너지로 가득 했다. 그는 첫 무대를 죠지의 ‘좋아해..’로 열어 달콤한 보이스를 선보였고, 이어진 토크 타임에서 태국 방문에 대한 설렘과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직접 태국어로 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눈앞에 펼쳐진 감동”…배인혁, 방콕 팬들 심장 울려→뜨거운 현장 / YY엔터테인먼트
“눈앞에 펼쳐진 감동”…배인혁, 방콕 팬들 심장 울려→뜨거운 현장 / YY엔터테인먼트

진심어린 소통도 계속됐다. 챌린지 코너에서 뽑힌 팬들과 함께하며 호흡을 나누고, 게임을 통해 관객과 더욱 가까워졌다. 배인혁은 소품과 추억을 묻은 선물을 준비해 건네며 동료 같은 친근함을 선사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버스커 버스커의 ‘정류장’을 부르며 또 다른 감성을 덧입혀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팬들과 번호를 맞추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도 진행하며 공감의 순간을 확장했다.

 

클라이맥스에는 팬들이 마련한 깜짝 이벤트와 더불어 데뷔 6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영상, 슬로건이 등장해 무대에 진한 감동을 더했다. 배인혁은 “처음 태국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며 깊은 소감을 전했다.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해 ‘엑스엑스’, ‘간 떨어지는 동거’,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치얼업’,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체크인 한양’ 등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배인혁은 최근 요리 예능 ‘길바닥 밥장사’를 통해 색다른 매력도 보여주고 있다.

 

무대 위에서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났던 배인혁의 진심과 응원의 손길, 그 여운은 오랫동안 객석에 머물렀다. 팬미팅의 마지막 장면, 배인혁이 전한 한 마디와 환한 미소는 방콕의 밤을 특별하게 빛냈다. 가까이 다가간 팬들과의 추억, 그리고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며 배인혁은 앞으로도 열정과 사랑, 그리고 성장을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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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방콕팬미팅#길바닥밥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