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몽환적 무대 뒤 감동 소감”…서울가요대상 수상→팬심 폭발의 밤
무대 위로 펼쳐진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따뜻한 시선과 투명한 미소는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환한 조명 아래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 무대와 객석의 경계는 희미해졌고, 소녀들은 더욱 섬세하고 강렬하게 꿈을 토해냈다. 서울가요대상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팬들과 아티스트의 마음은 진한 교감으로 하나가 돼 오랫동안 잊지 못할 밤을 만들었다.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피프티피프티가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피프티피프티는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자신들의 길과 무대 위 진가를 이날 무대에서 완연히 증명했다. 겹겹이 쏟아지는 박수 소리 속에서 멤버들은 “서울가요대상에 와서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 함께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어트랙트 식구들, 멤버들까지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격의 인사를 전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이 자리에서 아픈 멤버 키나를 잊지 않는 진솔한 마음도 내비쳤다.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키나 언니한테도 고맙다. 얼른 나아서 다시 우리와 무대에 서길 바란다”며 멤버들의 애틋한 진심이 무대 너머로 흐르듯 전해졌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트웨니 분들도 너무 사랑한다”며 팬클럽을 향한 애정 가득한 인사를 남겨 객석을 더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시상식에서 피프티피프티는 히트곡 ‘SOS’와 ‘Pookie’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몽환 러블리의 정수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하나와 문샤넬은 프리스타일의 ‘Y’ 무대를 아우르며 독보적인 음색과 감각을 선보였고, 생생한 라이브와 매끄러운 안무, 환한 표정 연기가 한순간도 시선을 돌릴 틈을 주지 않았다. 완벽에 가까운 무대 매너는 현장의 에너지를 끝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피프티피프티는 ‘Day & Night’로 커리어하이에 올라섰다. 메인 타이틀곡 ‘Pookie’ 역시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지리스닝의 새로운 아이콘이 됐다. 이들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믿고 듣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스스로 입증해가고 있다. 무대 위의 자유로움과 팬들에게 선사하는 다채로운 모습은 피프티피프티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피프티피프티는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서울가요대상에서의 수상과 솔직한 무대 소감, 그리고 키나를 향한 멤버들의 온기가 어우러진 진심은 트웨니를 비롯한 글로벌 팬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을 여운을 남겼다. 완전체로 무대에 설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은, 피프티피프티의 담대한 여정에 변함없이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서울가요대상에서 선보인 피프티피프티의 특별한 무대와 깊은 교감은 다양한 모습으로 향후 공연과 무대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