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 무대의 내공 전율”…위엔터테인먼트 전속 합류→차세대 돌풍 예고
밝게 빛나는 눈동자로 주목받던 채윤이 올해 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배우로서 인생의 또다른 페이지를 열었다. 연극 무대를 오가며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내공과 치열한 도전정신이 업계는 물론 관객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습관처럼 반복된 무대 위 순간들이 이제는 본격적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펼쳐질 예감을 짙게 남긴다.
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신예 채윤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연극 무대에서 쌓은 다채로운 감정선과 표현의 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소속사는 채윤만의 색이 스며든 폭넓은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000년생인 채윤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으로, 대학가에서부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젊은 연극제 독백경연대회 은상, 월드 2인극 페스티벌 우수 연기상 등 주목할 만한 수상 경력을 통해 연기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감정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무대를 향한 진지한 태도가 신예 배우로서 한층 빛난다.
채윤은 연극장 무대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2월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본격적인 안방극장 진출을 알렸으며, 최근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는 에어로빅부 부주장 역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해석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시선을 사로잡는 신선한 에너지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위엔터테인먼트에는 위아이 멤버들(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은 물론, 윤가이, 우민규, 고다연, 이가을, 김이온, 화수목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예 채윤이 선배 배우들과의 특별한 시너지로 성장의 폭을 넓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채윤은, 앞으로도 연기와 예능,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로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