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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성매매 의혹 파장 속 추가 입장”…고발인, 공익 이유 강조→소속사와 단절된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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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성매매 의혹 파장 속 추가 입장”…고발인, 공익 이유 강조→소속사와 단절된 진실공방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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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에서 팀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주학년을 고발한 당사자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고발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학년이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본인은 관련 의견서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추가로 제출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이번 고발이 오로지 공익을 위한 사안 제기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고발 시점에서 허위라는 인식은 전혀 없었다. 명백히 공익적 목적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정당한 사회적 문제 제기였다”며 자신이 수년간 이어온 시민 감시 활동의 연장선임을 밝혔다. 무엇보다 고발이 왜곡돼 전달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직접 표하며, 입장문을 통해 사적 의도가 전혀 없음을 거듭 밝혔다.

주학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주학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고발인은 더보이즈 소속사와의 연계 또는 관계도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해당 소속사와의 사적·조직적 연계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소속사의 내부 관리 책임 문제와 법인 책임 적용 요청까지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안이 단순히 개인 간 분쟁이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와 표현의 자유 영역에 걸친 공론장 문제임을 시사했다.

 

고발인은 또한 “공익적 고발은 민주사회의 감시 기능을 충족하는 핵심 행위”라며, 무고죄 대응을 ‘시민사회 위축’이라는 사회적 악영향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를 무고로 되갚는 시도는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무를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주학년은 일본 도쿄에서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의 사적 만남이 알려진 뒤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 결정에 맞서 반발하고 있다. 성매매 의혹 역시 제기된 가운데, 주학년은 이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양측의 팽팽한 진실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더보이즈에서 탈퇴한 주학년을 둘러싼 진실공방과 관련 수사 상황은 계속해서 시선을 끌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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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더보이즈#성매매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