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장중 0.90% 하락”…외인 소진율 6%대, 동종업종 상승과 엇갈려
15일 오전 9시 3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 주가는 22,1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22,300원보다 200원 하락하며 0.90%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SK오션플랜트는 시가 22,35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22,500원, 저가 21,950원까지 등락을 보이며 최대 550원의 가격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92,864주, 거래대금은 42억 7,200만 원에 달했다. SK오션플랜트의 시가총액은 1조 3,776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30위에 자리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8.47배를 보였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764,349주였으며, 전체 상장 주식 중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비율(소진율)은 6.03%였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2.14% 상승을 나타내는 가운데, SK오션플랜트만 하락세를 보여 투자자 주목도가 커졌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 소진율이 낮은 수준에서 매도세가 다소 이어진 점이 당일 약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동종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SK오션플랜트는 차익 실현 매물과 외국인 수급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고 풀이했다. 또 “PER이 업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향후 실적 개선 여부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최근 한 달간 업종 내 주요 종목들과 엇갈린 흐름을 보여온 점이 거래 전략에 변동성을 더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금리, 수급, 업종 내 경쟁 구도에 따라 단기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관련 업계 기업 실적 발표 및 외인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