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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 운영정의 달빛 데이트”…폭군의 셰프, 감각적 로맨스→밤의 비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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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 운영정의 달빛 데이트”…폭군의 셰프, 감각적 로맨스→밤의 비밀 궁금증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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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밤공기로 물든 ‘폭군의 셰프’는 임윤아와 이채민의 시선을 따라 깊은 설렘으로 흐른다. 오랜 경합 끝에 지친 연지영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는 왕 이헌의 진심은 운영정의 고요한 달빛 아래에서 더욱 투명하게 빛난다. 두 사람이 나눈 조용한 대화와 잔잔한 눈빛은 시간이 멈춘 듯 밤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였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 9회에서는 연지영이 명나라와의 요리 경합을 무사히 마친 후, 왕 이헌과 단둘만의 소중한 밤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압력솥을 찾으러 저잣거리를 동행하며 쌓아 온 유대감은 마음의 거리를 어느새 좁혔고, 순간순간 서로를 생각하는 배려가 진하게 피어났다. 연지영은 자객의 위협 앞에서 자신을 감싸 안고 지켜준 왕 이헌의 행동에 말로 설명하지 못할 벅찬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괜한 고생을 시켜 미안하다”는 담담한 사과가 마음의 벽을 천천히 허물었다.

“달빛 아래 깊어진 로맨스”…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 설렘 폭발 데이트→궁금증 고조 / tvN
“달빛 아래 깊어진 로맨스”…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 설렘 폭발 데이트→궁금증 고조 / tvN

운영정에서 마련된 특별한 다과상 앞, 이채민이 연지영만을 위해 준비한 월차는 달빛이 가장 빛나는 시간에만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층 더 낭만을 더했다. 어사차를 직접 손에 쥔 임윤아의 얼굴에는 소녀 같은 미소가 번져, 그 순간 분위기를 부드럽게 감쌌다.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조용한 밤, 두 사람이 마주 앉은 거리만큼 마음도 가까워졌다. 눈길 하나, 짧은 한마디조차 설렘과 걱정, 작은 미안함이 새겨졌고, 서투른 마음이 조심스럽게 드러났다.

 

특히, 이채민은 임윤아를 바라보는 다정한 눈빛으로 앞으로 피어날 감정이 어디까지 깊어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임윤아 역시 그 시선을 부드럽게 반겨, 서로의 마음이 닿아가는 과정을 한 폭의 그림처럼 보여줬다. 경합의 무게와 걱정도, 미처 나누지 못한 속마음도, 그날 밤만큼은 달빛이 내려앉은 차와 함께 더욱 솔직하게 어우러졌다.

 

요리 대결이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시작된 관계는 이제 한밤중 작은 데이트로, 온전히 두 사람만의 서사로 확장되고 있다. 달빛 아래 더욱 짙어진 로맨스와 감정선은 시청자의 마음을 서서히 파고들었고,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남겼다.

 

임윤아를 위한 이채민의 따뜻한 깜짝 선물 및 밤의 낭만 가득한 데이트는 20일 밤 9시 10분 ‘폭군의 셰프’ 9회에서 방송된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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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폭군의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