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5년 6월 16일, 주권거래 전면 정지”…세토피아 투자자보호 명분에 상장폐지 압박 고조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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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222810)가 코스닥 시장에서 전격적으로 거래를 멈췄다. 2025년 6월 16일, 한국거래소는 세토피아 보통주에 대해 주권 매매거래 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조치의 공식 사유는 투자자 보호다. 시장의 질서와 참여자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안내와도 같았다.
이번 조치는 코스닥시장업무규정 제25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30조에 근거해 집행됐다. 거래가 정지된 세토피아의 주권은 법원의 결정이 확정될 때까지 주식시장에서 움직임을 멈추게 된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이 멈춤은 이어진다.
![[공시속보] 세토피아, 투자자보호 위해 주권거래정지→상장폐지 절차 촉각](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13/1749806315016_372457029.webp)
상장폐지 여부가 공식적으로 가려지기까지, 회사와 투자자 모두 절차의 다음 단계를 주시하게 됐다. 시장에서는 기업의 최종 운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각종 공식 자료와 법원의 판단에 시선이 모인다.
정지된 주식, 미지의 시간 속에서 투자자들은 당혹과 불안을 안은 채 상황의 흐름을 살피고 있다. 거래 정지의 파장은 단순히 숫자 너머, 자산 가치와 투자 심리에 깊게 스며들며 소용돌이친다. 제도적 보호 아래, 시장과 이들의 일상에도 무거운 정적이 흐르고 있다.
앞으로 법원의 최종적인 결정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따라 세토피아(222810)의 상장 운명이 결정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냉정한 시선으로 절차 진행을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투자자들은 상장폐지 관련 일정과 향후 공시를 꼼꼼히 확인하며, 위험 관리와 자산 배분에 신중을 더할 필요가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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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한국거래소#상장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