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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 하정우 사진 한 장에 촉각”…열애설 고백 뒤집힌 밤→시청자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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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 하정우 사진 한 장에 촉각”…열애설 고백 뒤집힌 밤→시청자 몰입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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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의 한 마디로 가벼운 농담이 흐르던 현장은 이내 색다른 감정으로 물들었다. 익숙한 일상 너머 배우로서 살아온 시간이 고백처럼 번져갔고, 그리운 추억과 솔직함이 거침없이 오갔다. 스캔들이라는 단어 아래, 낯설게 다가왔던 강말금과 하정우의 이름은 짙은 밤공기와 함께 예상치 못한 무게로 시청자에게 닿았다.

 

최화정은 특유의 직설적 화법에 기대 “부부 연기를 했던 오정세가 아닌 하정우와 스캔들이 났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말금은 “청춘의 마지막 스크랩으로 남겨둘 기사”라며 솔직하게 웃음으로 답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출연진은 물론 스튜디오의 모두가 숨죽인 시선을 모았다. 강말금은 그날의 술자리와 수줍은 대화를 떠올리며, 고량주와 소주가 오가던 시간 속에서 배우들의 진심 가득한 교류가 이어졌음을 고백했다. 그 자리에 함께했던 동료들 역시 서로를 더욱 가까이 바라본 소중한 순간을 나눴다.

“1일 댓글에 술렁”…강말금·하정우, 열애설 뒷이야기→뜻밖의 반전
“1일 댓글에 술렁”…강말금·하정우, 열애설 뒷이야기→뜻밖의 반전

특별한 스캔들의 한복판에는 하정우의 ‘1일’ 댓글이 있었다. 영화 홍보를 위해 게시한 사진, 뜻밖의 파장, 팬들의 열띤 반응과 동료 배우들의 유쾌한 장난이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의성, 병은 등 여러 배우가 시선을 사로잡는 유머로 댓글을 더하자, 강말금의 어머니도 “하정우라서 좋다”는 따뜻한 한 마디를 건넸다는 후일담이 전해졌다. 배우로서 맞닥뜨린 첫 스캔들, 그 말 한 줄마다 설렘과 당혹이 교차했고, 강말금은 “이 모든 일이 큰 추억이 됐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진 질문에서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6관왕을 차지했을 때와 첫 스캔들을 맞이했던 감정이 어떻게 달랐는지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강말금은 “어머니에게는 6관왕이 더 기쁜 일이었지만, 자신에게는 스캔들의 순간이 더 즐거웠다”며 숨겨둔 속내를 담담히 전했다. 유쾌한 고백과 감동 사이, 스튜디오에는 오랜 여운과 공감이 퍼졌다.

 

짧은 댓글 하나에서 시작된 해프닝은 진지함과 웃음, 그리고 배우로 살아가는 자부심까지 고스란히 스며 있었다.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사진 한 장, 그리고 무심코 흘려 보였던 진심이 오래된 우정과 새로운 소문의 경계에서 특별한 빛을 발했다. 강말금과 하정우의 에피소드가 담긴 솔직한 고백은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ENA에서 방송될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를 통해 진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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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하정우#최화정김호영의보고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