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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특등사수 실화냐”…유재석도 감탄→입대 앞둔 재능 각성의 순간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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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기운이 감도는 녹화 현장, 기대와 설렘이 번진다. 예능 ‘틈만나면’에서 세븐틴 호시는 군입대를 앞두고 자신도 몰랐던 사격 재능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함께한 민규와 유재석, 유연석도 환한 웃음과 진심 어린 반응으로 그 순간을 장식했다.
방송의 문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에서 열렸다. 군 티셔츠 차림으로 경례를 하는 호시와 민규에게 유재석은 “휴가 나온 것 같다”며 친근한 농담을 던졌고, 호시는 “하반기에 입대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듯 자연스러운 케미가 오가는 네 사람의 모습에 촬영장은 진심 어린 응원과 장난기가 가득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사격 연습에서, 유연석은 입대를 앞둔 호시에게 “사격을 잘 해야 한다”며 직접 사격의 요령을 전했다. 긴장한 듯도, 설레는 듯도 했던 호시는 단번에 정확히 명중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완벽한 사격 실력에 유재석은 “진짜 특등사수다”라며 감탄했고, 호시는 “이게 왜 되지?”라며 스스로도 신기해했다. 반면 민규는 “깔끔하게 가자”는 말과 달리 예기치 못한 실수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유연석의 재치, 호시와 민규의 솔직한 반응이 어우러진 이번 방송은 자연스러운 인간미와 우정, 성장의 순간을 조명하며 입대를 앞둔 호시의 새로운 면모를 더욱 뚜렷이 부각시켰다. 개성 넘치는 네 명의 시너지와 감성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호시와 민규가 특별 게스트로 나서는 SBS ‘틈만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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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호시#유재석#틈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