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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라이브 무대 끝, 두 번째 시작”…‘배구 예능’ 도전→진짜 속마음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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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라이브 무대 끝, 두 번째 시작”…‘배구 예능’ 도전→진짜 속마음 궁금증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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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한 채, 김연경은 인생 무대의 새로운 막을 열 준비에 나섰다. 코트 위에서 스며든 마지막 환호와 박수, 눈물 어린 이별은 오랜 꿈의 결실이자 앞으로 맞을 파도 앞의 고요였다. 김연경의 얼굴엔 완주를 넘어서는 시작의 설렘이 고요하게 깃들었다.

 

김연경은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첫 번째 도전으로 하반기 배구 예능을 통해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MBC에서 선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오롯이 김연경의 목소리와 시선, 지난 경기장 안팎의 경험을 새로운 방송 언어로 담아낸다. 승리의 짜릿함과 패배의 쓸쓸함, 동료와의 뜨거운 포옹에서부터 눈물로 마주한 고비까지, 김연경의 진짜 이야기가 조명된다. 코트를 뒤로한 삶, 이제는 또 다른 무대로 나아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이 순간이 더욱 특별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은퇴 후 새로운 도전”…김연경, ‘배구 예능’서 진짜 이야기→기대감 고조
“은퇴 후 새로운 도전”…김연경, ‘배구 예능’서 진짜 이야기→기대감 고조

프로그램 관계자는 “캡틴 김연경의 도전적이고 강렬한 정신 자체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영감이 됐다”며, 이번 예능에서 색다른 에너지와 생동하는 서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김연경이 구축한 기록의 의미, 성장통을 견뎌낸 서사는 단순한 스포츠 신화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카리스마와 유쾌함, 인간적 진솔함이 어우러지는 이 배구 예능은 그만의 생생한 순간과 감정을 오롯이 보여줄 채비를 마쳤다.

 

김연경은 이제 경기장이 아닌 방송 무대로, 또 한 번 심장이 뛰는 시간을 꿈꾼다. 현역 시절과는 다른 세심한 감정들, 익살스러운 웃음과 고민, 그리고 진솔한 성찰이 화면 너머로 전해질 예정이다. 코트의 레전드, 그가 펼쳐나갈 ‘퍼스트 댄스’의 현장은 올 하반기 중 MBC에서 만날 수 있다. 김연경을 기다려온 모든 이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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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배구예능#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