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멜론 121억 새 역사”…독주 본능→음원계 운명 바뀐다
임영웅이라는 이름이 지닌 온기와 힘이 또 한 번 음악사의 쉼 없는 파도를 일으켰다. 멜론 플랫폼에서 121억 회라는 누적 스트리밍 기록을 넘어서며, 임영웅은 시간과 세대를 잇는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담담하게 전해진 새로운 기록의 소식 뒤에는, 오랜 시간 팬덤 ‘영웅시대’와 걸어온 동행의 서사가 진하게 흐른다.
임영웅은 지난 120억 회 기록 돌파 이후 고작 22일 만에 다시 1억 회의 스트리밍을 추가하며 음원계 판도를 흔들었다. 이 같은 수치는 고정적 지지층뿐 아니라 대중적 공감대, 그리고 팬들이 직접 써내려간 응원의 시간 덕분에 가능했다. 2023년 1월에는 ‘멜론의 전당’ 골드 클럽에 진입했고, 2024년 6월에는 10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다이아 클럽까지 밟았다. 이는 가요계에서 방탄소년단(BTS) 이후 두 번째,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다.

기록 너머에는 콘서트와 히트곡, 남녀노소를 사로잡은 무대와 변화무쌍한 스펙트럼이 있었다. 임영웅만이 전할 수 있는 진심과 감성, 그리고 일상 속에서 묻어나는 진솔함이 무대를 넘어 대중의 마음과 연결됐다. 그의 음악이 지속될수록, 임영웅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의미는 점점 더 깊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임영웅은 거침없는 질주를 멈추지 않는다. 곧 다가올 ‘불후의 명곡’ 출연과 더불어 하반기 새 앨범 발매, 전국 투어, 새로운 예능 출연까지 다채롭게 예고됐다. 팬들은 다시 한 번 그와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임영웅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은 8월 20일과 9월 6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