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도토리묵밥 미각 일렁”...석남동 별미, 쫀득한 온기→직접 만드는 이유 궁금증

따스한 저녁 햇살 속에서 ‘오늘N’이 비추는 인천 서구 석남동의 골목은 낯익으면서도 특별한 온기를 머금었다. 도토리묵밥이 담긴 그릇 위에서는 쫀득함과 깊은 감칠맛이 조용히 번졌고, 직접 만든 정성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머물렀다. 익숙한 퇴근길의 소소한 풍경에 담긴 별미, 이날 ‘착한 가격의 비밀’ 코너는 소박한 한 끼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방송에서는 석남역 인근 500m 거리에 위치한 도토리묵밥 전문점이 카메라에 담겼다. 쫄깃하면서 은은하게 고소한 도토리묵이 육수와 어우러진 온묵밥과 시원함이 살아 있는 냉묵밥 모두 등장했다.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식탁 위에는 도토리막국수, 도토리수제비, 도토리묵비빔밥, 도토리묵무침 등 풍성한 메뉴가 펼쳐졌다. 메밀전병, 왕만두, 잔치국수, 돈까스, 제육덮밥, 야채김밥, 국물떡볶이, 라면까지, 남다른 가성비로 동네의 사랑을 받은 사연이 진심 어리게 전해졌다.

‘오늘N’은 ‘착한 가격의 비밀’을 비롯해 ‘퇴근하고 가는 집’, ‘수고했어, 오늘도’, ‘지구촌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코너로 시청자에게 매일의 위로와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도토리묵밥 맛집은 세심한 손길과 따뜻한 손맛이 만들어낸 특별함으로, 평범한 일상에 작은 미각의 기쁨을 더했다.

평일 저녁 6시 10분 시청자 곁을 찾는 ‘오늘N’은 다시 한번 일상 속 푸근한 식탁의 풍경을 보여주며, 골목마다 숨겨진 진짜 맛의 가치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