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장중 0.34% 상승”…시가총액 9조 7,900억 원, 코스피 61위 기록

LIG넥스원의 주가가 10월 21일 오전 장중 445,000원까지 소폭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종가(443,500원) 대비 1,500원, 0.34% 오른 445,000원을 기록했다.  

장 시작 시가와 장중 고가는 모두 448,500원으로 같았으며, 저가는 443,500원에 형성됐다. 이날 오전까지 거래량은 7,014주, 거래대금은 31억 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LIG넥스원의 시가총액은 9조 7,90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61위에 올랐다. 보통주 상장수는 2,200만 주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2.11배를 기록해 동일업종 평균 PER 24.78배를 상회했다. 배당수익률은 0.54% 수준이다. 동일업종 전체는 이날 1.43%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 가능 한도는 2,200만 주로,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6,777,225주, 외국인 소진율은 30.81%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방위산업주 등 경기방어주 선호 심리가 안정된 투자 흐름을 일부 견인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업종 내 PER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이 추가 상승세의 제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향후 LIG넥스원 주가 흐름은 코스피 전반의 투자심리와 업종 내 실적 발표, 그리고 외국인 수급 동향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