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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 조수진으로 스며든 찰나”…달까지가자 9시 50분→모두 깊은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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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 조수진으로 스며든 찰나”…달까지가자 9시 50분→모두 깊은 몰입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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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주말 저녁, 오승아의 존재감이 다시금 스크린을 수 놓았다. 따스한 가을 공기가 감도는 시기, 오승아는 신작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조수진 역으로 등장하며 한층 깊어진 연기와 독보적 분위기를 전했다. 부드러운 조명 아래 단정한 흑발, 은은한 미소로 앉아 있는 그는 사뭇 이질적인 프로페셔널리즘과 인물의 결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공개된 장면에서는 인디 핑크 명찰 스트랩과 깔끔한 흰색 셔츠가 어우러지며 아늑한 공간을 채운다. 의자에 기대어 상대를 바라보는 듯한 오승아의 깊은 눈빛, 신중하게 엿보이는 표정 변화는 조수진이라는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과 진솔한 사연을 시청자에게 조심스레 전한다. 차분하고 질서 정연한 사무실의 풍경, 단아한 스타일링과 감춰진 경계선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우, 가수 오승아 인스타그램
배우, 가수 오승아 인스타그램

오승아의 “저녁 9시 50분 함께해요”라는 짧은 한마디에는 드라마와 팬, 그리고 자신에 대한 진심이 담겨 있다. 오랜 시간 다져온 연기 내공 만큼이나, 매번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는 에너지와 섬세함이 조문처럼 스며든다. 팬들은 “오승아의 새로운 모습에 설렘을 느낀다”, “연기 변신을 응원한다”는 탄성을 보이며, 이번 역에 쏟아지는 기대와 지지를 숨기지 않았다.

 

조수진 역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오승아는 이전과 달리 일상의 웃음 뒤에 감춰진 관계와 감정선, 그 깊은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한층 더 짙어진 서사와 고요한 자기만의 울림이 가을밤을 지나 대중의 마음을 조근조근 두드리고 있다.

 

오승아가 출연하는 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 방영되는 가운데, 매회 그녀가 보여줄 감정의 결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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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달까지가자#조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