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유니슨 장중 1,162원 상승”…대규모 거래 속 업종 평균 뛰어넘어
경제

“유니슨 장중 1,162원 상승”…대규모 거래 속 업종 평균 뛰어넘어

송다인 기자
입력

유니슨 주가가 9월 24일 오전 장중 1,162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 대비 28원 상승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유니슨의 주가는 시가 1,190원으로 출발해 장중 1,308원까지 상승한 후 1,158원까지 하락하는 등 장중 변동성이 컸다. 현재가는 장중 저점 부근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날 유니슨은 7,769,904주의 거래량과 95억 6,8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활발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특히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47%를 보이는 가운데, 유니슨은 이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어 시장 내 주목도가 높다.

출처=유니슨
출처=유니슨

코스닥 시장 내 유니슨의 시가총액은 1,985억 원으로 454위에 올라 있으며, 총 상장주식수는 1억 7,071만 2,813주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니슨 주식 2,728,037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1.60%로 집계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유니슨의 거래 급증 현상을 두고 단기 수급 유입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업종 평균을 상회한 주가 흐름은 기관·외국인 투자자 공통 관심으로 볼 수 있다”며 “당분간 거래 추이와 외국인 비중 변동이 주요 관전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유니슨의 상승세가 시장 내 다른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유니슨의 수급 변화와 업황 흐름에 따라 단기 등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향후 코스닥 시장 변동성과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가 유니슨 주가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송다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유니슨#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