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1.25% 상승”…코스피 시총 1위, 외국인 소진율 51%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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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10월 1일 오전 장중 1.25% 오르며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보다 1,050원 오른 84,95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84,900원, 고가는 85,400원, 저가는 84,700원으로 70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현재가는 고가에 가까운 수준이다.

 

거래량은 5,600,972주, 거래대금은 4,763억 700만 원이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503조 1,69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8.97배로, 동일업종 평균 13.63배를 웃돌았다. 동일업종 등락률은 1.63% 상승을 나타내 삼성전자 등락률(1.25%)보다 높았다. 배당수익률은 1.70% 수준이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외국인 소진율은 51.41%로, 전체 상장주식 5,919,637,922주 중 외국인이 3,043,011,972주를 보유 중이다. 외국인 투자 규모가 절반을 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PER, 등락률 등 밸류에이션 지표와 외국인 수급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시가총액, 거래대금, 외국인 보유비율 등 지표상 삼성전자의 코스피 내 영향력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단기 변동폭과 업종 내 밸류에이션은 계속 주시해야 할 점으로 꼽힌다.

 

향후 정책 방향은 실적 발표, 외국인 수급, 반도체 업황 등 시장 변수를 따라 등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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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