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이들 소연, 한강 위 소녀의 노래”…내 이름 맑음 스페셜 클립→여름 감성 청춘을 자극하다
엔터

“아이들 소연, 한강 위 소녀의 노래”…내 이름 맑음 스페셜 클립→여름 감성 청춘을 자극하다

박선호 기자
입력

한강의 부드러운 강바람이 불던 날, 아이들 소연은 스페셜 클립 영상 ‘내 이름 맑음’으로 초여름의 정취와 청춘의 빛을 노래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달 30일 선보인 이번 영상에서 소연은 교복 셔츠와 알록달록한 헤어핀으로 청순하면서도 소녀다운 이미지를 가감 없이 선보였고, 눈부신 강가 풍경 속에 본인만의 맑은 존재감을 더했다.  

 

특유의 투명한 음색과 청량한 사운드는 앞서 아이들 미니 8집 타이틀곡 ‘Good Thing’에서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와 대조를 이루며, 또 다른 얼굴의 소연을 드러냈다. 한강을 배경 삼은 라이브 퍼포먼스는 음악과 계절감 그리고 소연의 감각적인 감성을 한데 모아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청춘의 이름을 부르다”…아이들 소연, ‘내 이름 맑음’ 스페셜 클립→한강 라이브 감성 전하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청춘의 이름을 부르다”…아이들 소연, ‘내 이름 맑음’ 스페셜 클립→한강 라이브 감성 전하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이번 영상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배우 박도하도 특별 출연했다. 소연과 박도하는 흐드러진 풀밭을 달리거나 자전거를 함께 타며 웃음짓는 모습, 순정만화 속 청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그려냈다. 풋풋한 케미스트리와 유쾌한 분위기는 보는 이에게 설렘과 그리움을 동시에 선물했다.  

 

곡 ‘내 이름 맑음’은 소연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아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자작곡이다. 이미 걸밴드 QWER의 미니 2집 타이틀곡으로 공개됐던 이 곡은 밴드 사운드와 희망적인 메시지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음원차트에서도 꾸준한 인기 반응을 얻었다. 소연 특유의 해석이 담긴 이번 라이브 버전은 음악 팬들과 대중 모두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는 평가다.  

 

앞서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무대에서 뜨거운 무대를 펼친 소연은, 지난달 27일 ‘내 이름 맑음’ 음원 발매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음악적 역량과 독보적 감성을 드러냈다. 아이들은 미니 8집 ‘We are’로 올해만 세 차례 대상 수상, 4연속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남기며 K-POP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나가는 여름날의 기억과 청춘의 설렘은 이번 ‘내 이름 맑음’ 스페셜 클립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한다. 소연의 음악과 소소한 장면들이 하나씩 쌓이면서, 이번 영상은 팬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을 청춘의 한 페이지로 자리했다. 아이들은 다가오는 8월 KCON LA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쓸 예정이다.

박선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아이들소연#내이름맑음#박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