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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2.17% 상승”…외국인 49만 주 순매수에 5만 원대 초반 회복
경제

“에코프로 2.17% 상승”…외국인 49만 주 순매수에 5만 원대 초반 회복

신채원 기자
입력

28일 오전 10시 58분 기준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7% 오른 5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시초가 51,400원을 시작으로 장중 한때 52,100원까지 올랐으며, 저가는 50,30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총 거래량은 47만 주, 거래대금은 2,442억 원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7조 332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3위다.  

 

외국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전일 외국인은 에코프로 주식 약 49만 주를 순매수했고, 외국인 보유율은 21.20%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7.52배로 업계 상황이 녹록지 않으나, 이날 업종 전체도 1.17% 오르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4.43배, 배당수익률은 0.19% 수준이다.  

출처: 에코프로
출처: 에코프로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와 동종 업종의 동반 상승이 에코프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업종의 평균 PER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는 여전히 신중하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미국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성장세와 코스닥 지수 강세가 에코프로 주가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는 “에코프로의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업종 내 투자심리 개선 신호가 감지된다”며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존하는 만큼 실적 개선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향후 코스닥의 전체적인 투자 분위기와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여부가 에코프로를 비롯한 2차전지 관련주 주가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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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코스닥#외국인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