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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절절한 편지에 울림”…모친상 속 가슴 뜨거운 고백→SNS 추모 물결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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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무수한 순간을 밝혀온 배우 송승헌이 인생의 슬픔 앞에 진심을 쏟아냈다. 하루아침에 가장 소중한 이별을 마주한 송승헌은 SNS를 통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로 먹먹한 추모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들의 이름으로 수줍게 남긴 "엄마,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요"라는 인사는 생전에 어머니와 함께한 시간만큼이나 깊은 사랑과 아픔이 함께 묻어났다.
송승헌은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라"며,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엄마! 사랑해, 사랑해, 너무너무 사랑해"라는 연이은 고백 속엔 누구보다 깊은 그리움이 물결쳤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목했던 시간들과 더불어 그의 어머니 유골함이 등장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송승헌이 글의 말미에 "세상 제일 예쁜 울 엄마, 아들 승헌이가"라고 덧붙이며 담담히 이별을 마주하는 모습은 수많은 팬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했다. 최근 어머니 문명옥 씨가 별세하며 송승헌은 형과 누나, 아버지와 슬픔을 나눴으며,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했다. 인터뷰 등 공식 일정을 취소하며 가족과의 시간을 택한 송승헌에게 팬들은 SNS에 추모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한편 송승헌은 최근 ENA 드라마 ‘금쪽 같은 내 스타’에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종영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인해 모든 일정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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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금쪽같은내스타#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