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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뜨거운 무대 전율”…한일톱텐쇼 1주년, MVP 눈물→폭발한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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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뜨거운 무대 전율”…한일톱텐쇼 1주년, MVP 눈물→폭발한 찬사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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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불빛 아래 박서진의 눈동자는 짙은 감동과 떨림으로 채워졌다. 악기와 박수, 환호의 여운이 교차한 무대는 ‘한일톱텐쇼’ 1주년을 맞아 한해 동안의 성장과 도약, 그리고 서로를 안아주는 위로의 시간으로 완성됐다. 응원의 숨결이 스튜디오를 휘돌며, 멤버들의 격려와 칭찬 한마디, 그리고 박서진이 간직한 기억들이 긴 여운을 남겼다.

 

‘한일톱텐쇼’는 이날 51회 방송에서 ‘윤명선 칭찬 가요제’라는 새로운 테마로 시청자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음악과 무대를 사랑한 MC 대성, 강남은 1년 간 변함없는 응원에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출연진의 진심이 스며든 셀프 칭찬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스튜디오에는 부드러운 온기와 뜻깊은 환희가 피어올랐다.

“MVP의 감동 눈물”…박서진, ‘한일톱텐쇼’ 1주년→전율의 칭찬 세례
“MVP의 감동 눈물”…박서진, ‘한일톱텐쇼’ 1주년→전율의 칭찬 세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윤명선은 평소와 달리 칭찬과 격려로 가득 찬 평가를 이어가, 무대를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이며 출연진의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다. YB팀 전유진, 최수호, 김다현이 ‘로꾸거’로 선보인 폭발적 댄스 트롯에 이어, OB팀 마이진, 별사랑은 ‘짝짝짝’으로 노련미와 세월의 깊이를 더하며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윤명선이 전한 자신만의 음악 비화와 위트있는 코멘트는 현장의 온도를 더욱 높였다.

 

‘2024 윤명선 히트곡 대결’에서는 진해성과 신승태가 각각 ‘이야’와 ‘사랑에세이’로 자신만의 감미로움을 곁들인 무대를 만들었다. 진해성의 진중한 감성이 원곡자 린의 “최고의 무대”라는 극찬을 얻었고, 신승태 역시 선 굵은 보이스로 매혹적인 칭찬을 받았다.

 

이후 손태진, 전유진, 박서진이 맞붙은 ‘진진진 대결’에서는 긴장과 기대가 극으로 치달았다. 손태진의 ‘진실 그 사랑’은 심장을 울리는 호소력을 담아냈고, 전유진은 무대 위 송판 격파 퍼포먼스에 ‘화난 여자’의 당찬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박서진은 ‘어머나’를 통해 밝은 에너지와 울음을 삼킨 슬픔까지 아우르며, 윤명선으로부터 “아름답게 슬픈 건 처음”이라는 극찬과 함께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신성, 최수호, 린, 마이진, 김다현 등 각양각색 멤버들은 세련된 퍼포먼스와 개성 넘치는 무대로 무대를 빛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손태진·강문경, 박서진·김다현, 진해성·아키의 듀오 무대와 린, 신승태, 별사랑의 감성 무대가 진한 울림을 더했다. 에녹과 강문경, 아키 역시 윤명선의 칭찬 스티커와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1년의 기록을 되짚던 멤버들은 스튜디오 밖에서 각자의 성장과 행복을 떠올리며 의미 있는 소감을 전했다. 최종 MVP에 선정된 박서진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며 끝내 눈물을 삼켰고, 심사위원 윤명선은 “음악인들의 혼신에 진심으로 보답하겠다”는 소회 속에 진정성 가득한 박수를 보냈다.

 

음악과 우정이 어우러진 한밤이 지나며, 박서진을 비롯한 모두의 뜨거운 열창과 격려의 메시지는 팬들에게 진짜 감동으로 전달됐다. 오랜 시간의 노력이 쌓여 뿌리내린 위로와 성장의 결실은 프로그램의 존재감을 더욱 빛나게 했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새로운 라이브와 감동을 예고하며, 또 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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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한일톱텐쇼#윤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