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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한남동 여름 빛으로 피어나다”…화이트룩 감성→도시 속 작은 유럽에 스며든 설렘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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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따라 사뿐히 물든 오후, 이지연은 한남동 골목을 걷는 순간마다 색다른 여름의 결을 남겼다. 루에브르 매장 앞에서 순백의 실루엣으로 빛난 그녀는 도심 한가운데 흑백사진 같은 정적과 설렘을 동시에 입었다. 투명한 피부에 스며드는 따뜻한 빛, 부드러운 미소로 완성된 여름의 장면은 도시를 한 편의 예술로 물들였다.

 

이지연이 올린 사진 속에는 긴 생머리와 민소매 화이트 블라우스, 시원하게 떨어지는 팬츠가 청량한 무드를 더했다. 어깨를 살짝 드러낸 자유로운 스타일에 검은 토트백이 은근한 포인트를 주었고, 매장 창 너머로 흐르는 커다란 조화와 오브제가 예술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자연스레 이어지는 그녀의 눈빛에는 초여름의 몽환적인 감정이 담겨 보는 이에게 잔잔한 여운을 전했다.

“한남동의 작은 유럽”…이지연, 새하얀 설렘→도시의 여름을 걷다 / 환승연애2 출연자 이지연 인스타그램
“한남동의 작은 유럽”…이지연, 새하얀 설렘→도시의 여름을 걷다 / 환승연애2 출연자 이지연 인스타그램

이지연은 “선물가게로 어서오세요 루에브르의 한남 스토어 앤트러사이트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한남동 속 작은 유럽 신다인 작가님의 아트퍼니처와 책, 도자기까지 다채롭게 꾸며진 이 곳.. 수려한 조형물들까지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라는 메시지로 그날의 기억을 기록했다. 일상의 한 장면이 유럽의 골목처럼 낯설고도 특별하게 다가오는 순간, 팬들은 이지연의 여름에 몰입했다.

 

팬들은 “힐링이 되는 분위기”, “이지연만의 수수한 멋이 인상적이다”, “화이트룩이 배경과 완벽하게 어울린다”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남동의 미감 속에서 그녀가 느낀 자유와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전달되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여러 방송과 SNS를 통해 일상과 감성을 활발히 나누고 있는 이지연은 이번 사진을 통해 평소와는 다른 신선한 여름의 에너지와 예술적 기운까지 담아냈다. 도심 속, 유럽 감성의 작은 풍경이 그녀를 통해 다시 피어난 하루였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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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한남동#루에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