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마이네임, 서울가요대상 트로피 입맞춤”…5세대 루키, 첫 환희에 울다→팬과의 약속 더 뜨겁게
무대 위를 수놓은 빛과 환호 속에서 세이마이네임은 서울가요대상 첫 트로피를 조심스럽게 끌어안았다. 데뷔 초의 어설픈 약속이 어느새 진중한 맹세로 바뀐 듯, 멤버들의 굳은 미소와 눈빛에는 말로는 다 담지 못할 감정과 전율이 번져 있었다. 하나하나가 모여 큰 꿈을 만든 시간, 그 끝에서 세이마이네임은 마침내 소녀 시절 품었던 약속을 증명해냈다.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번쩍이는 무대 한가운데, 세이마이네임이 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오롯이 섰다. 이들은 ‘올해의 발견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올 한해 가장 빛난 5세대 루키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누구보다 환하게 시상대를 빛낸 순간, 팬들과 관계자들은 세이마이네임의 성장에 깊이 공감했다.

세이마이네임은 수상 소감을 통해 “큰 무대에서 뜻깊은 상을 안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노현태 대표와 김재중 프로듀서, 그리고 인코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로미 덕분에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으로 팬들과 마음을 나눴다.
이번 트로피는 세이마이네임에게 올해 두 번째 영광이다. 2월 개최된 한터뮤직어워즈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손에 쥔 데 이어, 이들은 불과 몇 개월 만에 다시 웅장한 시상식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23년 10월, 김재중 프로듀싱 아래 세상을 만난 이후 세이마이네임은 순식간에 음악 팬덤의 시선을 끌었고, 두 번째 EP ‘My Name Is...(마이 네임 이즈)’로 국내외 수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상식 무대에서 선보인 이들의 퍼포먼스에도 객석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세이마이네임은 신인다운 패기, 넘치는 에너지와 가능성으로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팬들은 소녀들의 거침없는 열정과 진심을 응원했고, 그 마음은 시상대 위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되돌아왔다.
짧지만 깊은 고민과 도전의 시간을 지나, 데뷔 1년 만에 연이어 시상식 트로피를 손에 쥔 세이마이네임의 행보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음악을 넘어 유튜브와 광고, 예능 등 다방면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떨친 이들의 발자취는, 시작점에서 그치지 않을 성장의 예고편이 되고 있다. 팬들과 기꺼이 동행해 온 소중한 시간만큼 앞으로의 내일에도 더욱 빛나는 기록을 예약한 셈이다.
아직 청춘의 한복판에 선 세이마이네임, 이날 트로피를 감싼 두 손끝의 떨림처럼 특별한 설렘과 다짐이 오래도록 남았다. 무대 위에서 주고받은 약속, 팬에게 건넨 진심의 메시지는 또 다른 꿈을 그려낼 이름이 됐다. 앞으로 차세대 글로벌 루키로서 세이마이네임이 써내려갈 새로운 순간들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린다.
세이마이네임의 진심과 환호가 뜨거웠던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인코드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