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무대 위 꿈을 품은 눈빛”…오마이걸 10년 청춘→‘지구오락실3’ 미소의 이유
조명 아래 단단하게 빛나던 미미의 눈빛은 오마이걸의 10년을 향한 노력과 예능 속 유쾌한 에너지를 동시에 담고 있었다. 소녀다운 장난스러움과 무대 뒤편에서 이어진 치열한 고민이 화보 곳곳에 번졌고, 진솔한 인터뷰 속 고단함과 성찰은 오롯이 미미만의 성장 서사를 완성해냈다. 프로 아이돌로서의 당찬 포즈와 자유분방한 매력, 그리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온 태도까지, 카메라가 포착한 미미는 웃음 너머 한 뼘 깊어진 인생의 무게까지 품고 등장했다.
‘코스모폴리탄’ 6월호 FUN FEARLESS FEMALE 캠페인에서 카우걸로 변신한 미미는 사랑스러움과 자신감을 오가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펼쳤다. 최근 오마이걸로서 데뷔 10주년 단독 콘서트 ‘Milky Way’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던 그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팬분들의 환호 덕분에 비로소 안심할 수 있었다”고 벅찬 소회를 내비쳤다. 수차례의 회의와 연습, 세트리스트를 고민하며 오래 준비해온 무게가 담긴 무대였기에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이 빛났다.

오마이걸은 미미가 청춘 전부라 부를 만큼 특별한 존재였다. “10대와 가장 아름다운 시절, 그리고 방황까지 모두 오마이걸과 팬들과 함께였다”는 말 속에는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애틋함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었다. 단순히 아련하거나 몽환적인 이미지를 넘어, 매 순간 색다른 감정과 청량함을 쌓아온 미미의 진심 어린 여정이 오롯이 느껴졌다.
최근 ‘식스센스: 시티투어’, ‘뿅뿅 지구오락실3’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미는 “촬영장에서는 정신없이 지나가지만, 방송을 통해 그날의 추억을 마치 일기처럼 다시 꺼내본다”는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 이어질 회차에서 멤버들의 유쾌한 에너지와 미미의 순수함 역시 고스란히 전해질 전망이다.
예능에 이어 유튜브 ‘밈PD’ 콘텐츠까지 도전하며 종횡무진 달려온 미미는 “하루하루 도태되지 않고 나아가려 애쓴다. 어제보다 한 걸음, 혹은 손톱만큼이라도 더 성장하고 싶다”며 스스로에 대한 다짐을 드러냈다. 늘 최고보다 자신만의 길을 걷는 것, ‘Only One’의 발걸음을 이어가는 미미의 모습에는 결연한 확신과 환한 희망이 담겨 있다.
어떤 무대, 어떤 순간에서도 밝은 에너지로 주변을 물들이는 미미는, 팬들에게도 스스로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됐다. 오마이걸 10년 청춘의 무게를 다시 돌아본 지금, ‘지구오락실3’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행진을 시작하는 미미는 앞으로도 긴 여정 속에 자신만의 성장기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미미의 화보와 심도 깊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6월호와 공식 웹사이트,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