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9.95% 급등…빛과전자, 거래량 폭증 속 상한가 마감→기관 매수세 집중”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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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바꾼 날이었다. 빛과전자가 5월 28일 거래를 마감하며 1,254원으로 치솟았다. 전 거래일보다 289원 오른 29.95%의 상승률이다. 시가는 1,254원에서 출발하였고, 장중 내내 상한가를 고수하며 봉인된 듯한 흐름을 연출했다.
시장의 강렬한 움직임 뒤에는 투자자별 매매 동향이 포착된다. 기관은 5,755주까지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외국인은 소폭인 489주를 순매도하며 조용한 발걸음을 보였다. 거래량은 2,169만 4,251주까지 불어나며 평온한 시장에 파문을 던졌다. 그 결과, 빛과전자의 시가총액은 578억 원에 안착했다.

최근 1년을 돌아보면, 빛과전자는 최고 3,910원과 최저 763원을 오갔다. 오늘의 강세는 작년 최저점 이후 견고한 반등임과 동시에, 단기적 모멘텀을 얻은 움직임으로 읽힌다.
이날 시장에서 빛과전자(시가총액 578억 원)의 가파른 오름세는 투자자 사이에 새로운 기대감을 일으켰다. 기관의 순매수가 집중된 점은 단기적으로 종목의 흐름 방향을 가늠하는 방향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1년간 가격 변동폭이 컸던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차익 실현이나 변동성 확대에 더욱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앞으로 남은 5월, 빛과전자가 이번 상한가 랠리를 계기로 또 어떤 시장 신호를 보여줄지, 다음 주 장 마감 이후 공개될 매매 동향과 추가 거래 움직임에서도 한층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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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전자#기관#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