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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다홍이 불안의 건강검진”…고요한 위로 속 가족의 눈물→팬심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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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다홍이 불안의 건강검진”…고요한 위로 속 가족의 눈물→팬심 물결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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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일상처럼 시작된 공간은 순간 박수홍과 반려묘 다홍이 사이를 덮친 긴장으로 물들었다.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공개된 이날 영상에서 박수홍은 다홍이와 함께 동물병원을 찾았다. 평소 애틋하고 다정한 둘의 모습이었지만, 진료실 문이 닫히자마자 눈빛에는 엷은 불안이 스며들었다.

 

하얗게 빛나는 진료실과 은은하게 퍼지는 기계음 아래, 박수홍은 수의사가 전하는 진단 결과를 조용히 받아들였다. “방광 내 요도 초입 부근에서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명확하게 관찰됐다”는 설명과, “작은 결석이 방광벽에 붙어 있다”는 의료진의 목소리는 순식간에 긴장감을 더했다. 위치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박수홍이 조용히 한숨을 내쉬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먹먹한 정서를 남겼다.

“충격의 건강검진”…박수홍·다홍이, 유튜브 속 걱정과 위로→팬들 응원 잇따라
“충격의 건강검진”…박수홍·다홍이, 유튜브 속 걱정과 위로→팬들 응원 잇따라

반면 많은 팬들은 박수홍과 다홍이에게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동물의 1년은 사람의 5년에 해당한다”는 수의사의 말에, 다홍이의 건강을 향한 응원과 기도가 빗발쳤다. 박수홍이 “고생했어. 오늘 굶었잖아”라며 다정하게 간식을 건네는 손길은 가족을 향한 진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박수홍의 일상에는 새 생명을 품은 아내 김다예와 딸도 함께 하고 있다. 혼인신고와 결혼,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소중한 딸, 그리고 오랜 가족 다홍이까지. 새로운 기쁨과 반려동물의 아픔이 교차하는 그들의 삶에 공감하는 시청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영상을 통해 전해진 가족의 불안과 위로, 일상 속 사랑의 진심은 잔잔한 파문처럼 번졌다. 한순간의 불확실성이 남긴 무게와 마주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지지와 응원을 멈추지 않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서서히 물들였다. 박수홍과 다홍이, 그리고 그 가족이 만들어가는 하루하루의 기록은 꾸준히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진심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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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다홍이#박수홍행복해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