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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마이 보이즈·보이즈 2 플래닛 신드롬”…차세대 K팝 격돌→시선 쏠리는 데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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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마이 보이즈·보이즈 2 플래닛 신드롬”…차세대 K팝 격돌→시선 쏠리는 데뷔 경쟁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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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예고된 K팝 신인 시장, ‘비 마이 보이즈’와 ‘보이즈 2 플래닛’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바이벌 오디션의 익숙한 무대 위에서, 두 프로그램은 전혀 다른 결의 감정선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감정과 기대를 동시에 자극했다. 각기 다른 스토리 라인과 출연자들의 치열한 성장기가 여름밤을 수놓을 전망이다.

 

SBS ‘비 마이 보이즈’는 단 30명의 소수 정예 참가자만을 무대 위로 불러 세운다. 이곳에서는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뿐 아니라, 팀워크와 유대 속 진정성까지 세밀하게 담아낸다. 현역 아이돌 후이, 진호, 그리고 유주, 리아킴, 이유정 등이 마스터즈로 참여해 실제로 멤버 선발과 성장 과정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들은 무대 뒤곳, 때로는 낯선 연습실 한 켠에서 다음 세대 주인공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참가자 개개인의 서사가 고조되는 과정을 이끈다.

출처= Mnet
출처= Mnet

반면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160명 대규모 참가자와 기존 인지도를 가득 품은 연습생들의 참여로, 서바이벌 특유의 팽팽한 경쟁 구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방송 전부터 진행된 프로필 사진 공개와 시그널송 무대를 비롯해, 상암절 행사와 같은 대형 이벤트가 연이어 터지며, 팬덤 유입과 기대감이 증폭됐다. 처음엔 K와 C 두 포맷으로 분리 기획되던 방식을 통합해 한층 복합적인 서사 구조를 예고한 점도 흥미를 더한다.

 

이 두 서바이벌은 결국 서사와 경쟁의 무게를 나란히 안고,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어느 무대가 마음을 사로잡을지는 각자의 공감 코드와 스토리 몰입에 따라 엇갈릴 전망이다. 선택의 결과는 곧 데뷔 그룹의 흥행, 그리고 K팝 신다이내믹의 막을 올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예비 무대와 뜨거운 팬덤 반응 위에서 SBS ‘비 마이 보이즈’와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2025년 여름, 새로운 아이돌 주인공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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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보이즈#보이즈2플래닛#후이